토탈 리콜 2012
By My planet - 아이고...;;; | 2012년 8월 21일 |
![토탈 리콜 2012](https://img.zoomtrend.com/2012/08/21/b0056777_503298e92a4b3.jpg)
평점이 별로라 안보겠다는 동생 설득해서 보고 왔습니다. 영화 자체는 상당히 괜찮아서 평점이 왜 낮은지 의문스러울 정도 였습니다만 아무래도 역시 원작을 뛰어 넘지 못한 리메이크라는 점이 컸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배우들이 잔뜩 나온데다 여성 출연진이 완소라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던데다가만듬새 자체도 충분히 뛰어난 편이어서 주관적인 평가는 상당히 높았습니다.그야말로 SF스러운 배경이나 메카닉 디자인등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다만 리메이크라는 점 때문에 아쉬운 점도 생기더군요. 우선은 설정 자체에 손을 많이 봐서 원작과 좀 다른 노선을 택했는데 아마 이 점에서 스토리의 완성도가 원작과 차이가 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본적인 플롯 자체는 원작과 비슷하게 흐릅니다만 배경이라던가 세세한 설정에서의
셀룰러, 2004
By DID U MISS ME ? | 2022년 9월 7일 |
"전화 끊지 마세요! 저는 지금 납치 됐어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군인도, 첩보요원도, 하물며 경찰도 아닌 평범한 남자에게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뭔가 심각해진다. 생판 모르는 남의 목소리로 발신된 구조 요청. 그리고 그걸 차마 그냥 흘려보낼 수는 없었던 목숨을 건 선의. 수신되고 또 응답된 희망. 90분짜리 그저 그런 중저가 예산의 액션 스릴러는 그렇게 약소한 감동을 남긴다. 남자 주인공 라이언의 인물 소개가 눈에 띈다. 한마디로 그는 한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무색무취에 가까운 사람으로 소개된다. 영화가 시작되고 5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여자 주인공 제시카는 납치되고, 연이어 라이언 역시 짧은 시간 동안 소묘에 가까운 방식으로 자신을
북미 박스오피스 '본 레거시' 4주만에 왕권 교체!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8월 13일 |
![북미 박스오피스 '본 레거시' 4주만에 왕권 교체!](https://img.zoomtrend.com/2012/08/13/a0015808_50289204b59e4.jpg)
마침내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서 내려왔습니다. 본 시리즈의 3편이자 외전인 '본 레거시'는 3745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027만 달러라는 좋은 성적으로 1위에 올랐고 극장당 수입도 1만 752달러로 준수하군요. 여기에 해외수익 780만 달러가 더해져서 전세계 4807만 달러로 스타트. 제작비 1억 2500만 달러를 생각하면 북미 시작은 괜찮은 수준이고, 2주차부터와 해외 흥행이 중요하겠습니다. 참고로 본 시리즈의 첫주말 흥행은 1편 '본 아이덴티티'가 2712만 달러(최종 전세계 2억 1403만 달러), 2편 '본 슈프리머시'가 5252만 달러(최종 전세계 2억 8850만 달러), 3편 '본 얼티메이텀'이 6928만 달러(최종 전세계 4억 4282만 달러)였습니
[킬링 디어] 대가의 교환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7월 23일 |
![[킬링 디어] 대가의 교환](https://img.zoomtrend.com/2018/07/23/c0014543_5b54b4e597e90.jpg)
더 랍스터로 인상적이었던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킬링디어를 봤습니다. 감독의 전작에서 설정놀이가 꽤나 재밌었는데 이미 세계가 완성된 더 랍스터와 달리 이번엔 설정이 평범한 세계에 퍼져나가며 그를 어떻게 받아들여지게 되는가를 바라보는게 흥미로운 작품이네요. 물론 사랑을 내세웠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엔 복수와 대가를 그렸다보니 쉽게 추천하기는 힘들겠습니다. 마더!생각도 나고 그래도 인간 군상의 또 다른 시선으로서 꽤 좋았네요. 그리스 신화의 이피게네이아 이야기를 차용했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전혀 다른 것 같아서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초반까지는 원조교제나 이상한 관계로서 꼬여나가는건가 했는데 거의 신적인 존재로 나오는 마틴(배리 케오간)은 복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