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영화일기-10월(빅피쉬~착한 남자)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11월 1일 |
2012년 10월 쓸쓸한 가을 10월, 하염없이 시간은 가는데, 나만 정지된 시간에 갇힌 것 같아 답답하다. 영화는 워낙 많이 봤고(최근 6년 정도 평균 년 200~250편 이상), 그 만큼 감상의 기술?이 늘어서인지 완성도가 기준 이상이면 쟝르 구분 없이 재밌고, 감독의 의도도 이해가 되는 편인데, 특히 이번 달 상영관 영화들(시사회)이 거의 다 만족스러웠다. 찬 바람이 슬슬 시작하여 집에서 영화 감상도 꽤 많았고, 간만에 챙겨 볼만한 흥미진진한 우리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영화관 관람 * 12편, 집에서 15편-드라마는 한 시즌을 한 편으로) <명탐정 코난 : 침묵의 15분>-댐이 된 마을과 8년 전 범죄사건의 얽히고 설킨 의문을 추리하는 코난과 꼬마친구들의 모험담. 꼬리에
UHD-BD 리뷰 - 빅 피쉬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21년 7월 11일 |
7월의 두 번째 개인 리뷰 링크는, 올해 5월에 북미 및 국내에도 정식 발매된 팀 버튼 감독의 2003년 영화 [ 빅 피쉬 ]의 4K UltraHD Blu-ray (이하 UBD) 리뷰입니다. (링크) UHD-BD 리뷰 - 빅 피쉬 빅 피쉬는 팀 버튼 감독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시종일관 훈훈하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그래서 특히 자녀가 있는 아버지들에겐 꼭 보시라 권하고 있는데, 다만 12세 이상 관람가... 니까 그 이상의 아부지와 아드님들이 사이좋게 보시길~
2019년 영화일기-1월(북 오브 헨리~SKY 캐슬)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1월 31일 |
2019년 영화일기 1월 2019 황금돼지해가 시작되고 약간의 가슴답답증이 계속되었으나 부기 관리에 신경을 써서 차츰 좋아지고 있다. 심장수술을 집도하신 흉부외과 담당교수님과 자궁근종으로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는 산부인과 교수님이 동시에 1년 해외연수를 가게되어 다음 검진부터 젊은 선생님으로 바뀐다하니 다소 걱정이 되기도.... 아무튼 새해들어 다수의 시사회에 참여하고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중을 기하면서 의욕을 새로이 올리니 영화감상도 더 활발해질 듯 하여 한 해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제발 올 해는 좋은 일이 나쁜 일보다 많기를.... (영화관 관람 * 8편, 집에서(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4편) <주먹왕 랄프2>4DX/왕십리CGV-역시 전작에 이어 재미와 감동이 크
2013년 영화일기-2월(퍼펙트 게임, 집)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3월 1일 |
2013년 2월 봄이 오기 전에 더 추운 법인가? 쌀쌀한 바람만 하염 없구나. 삶의 짐만 없으면 훌쩍 어디 조용한 곳으로 떠나고만 싶다. 참, 안타깝게도 [분노하라]의 저자 스테판 에셀 옹이 돌아가셨다. 위대한 어른이 가신다는 것은 남은 이들에게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영화관 10편, 집에서 4편) <카르고>-암울한 미래를 배경으로 한 스위스 우주 SF영화. 멸망한 지구를 떠나 새로운 땅 '레아'로 이주하는 사람들, 그러나 진실은 달랐다. 전체적으로 사실적이며 어둡고 무거운 영상과 분위기가 현실감 있는 공포로 다가오지만, 스펙터클한 액션이나 스피드가 없어 밋밋한 감도 있다. 묵직하고 은근한 매력의 SF 찾는 이들에겐 추천! <워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