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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영화일기-10월(빅피쉬~착한 남자)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11월 1일 | 
2012년 영화일기-10월(빅피쉬~착한 남자)
2012년 10월 쓸쓸한 가을 10월, 하염없이 시간은 가는데, 나만 정지된 시간에 갇힌 것 같아 답답하다. 영화는 워낙 많이 봤고(최근 6년 정도 평균 년 200~250편 이상), 그 만큼 감상의 기술?이 늘어서인지 완성도가 기준 이상이면 쟝르 구분 없이 재밌고, 감독의 의도도 이해가 되는 편인데, 특히 이번 달 상영관 영화들(시사회)이 거의 다 만족스러웠다. 찬 바람이 슬슬 시작하여 집에서 영화 감상도 꽤 많았고, 간만에 챙겨 볼만한 흥미진진한 우리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영화관 관람 * 12편, 집에서 15편-드라마는 한 시즌을 한 편으로) <명탐정 코난 : 침묵의 15분>-댐이 된 마을과 8년 전 범죄사건의 얽히고 설킨 의문을 추리하는 코난과 꼬마친구들의 모험담. 꼬리에

테드 - 재기발랄한 "성인판 토이스토리"

테드 - 재기발랄한 "성인판 토이스토리"
[테드, Ted, 2012] [영화 <테드>의 포스터] 픽사의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장난감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성장"을 묘사하는 작품이다. 우디와 버즈의 모험을 통한 "심리적 성숙"을 이야기하면서 각 편마다 세부 텍스트를 심은 것이 시리즈의 구도이지만, 전 시리즈를관통하는 통일감있는 주제는 결국 "소년 앤디가 자라 성인이 되어 어린 시절과의 이별을 고하는 인간의 성장"이다. 영화 <테드>의 근원은 결국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그것과 일치한다. 다만 그를 묘사하는 방식이 다를뿐이다. 같은 근원을 지녔지만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