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17일 LG:kt - ‘고우석 2볼넷 2실점 블론’ LG 역전패 같은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8월 17일 |
LG가 다잡은 승리를 날리며 1위 kt와의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힐 기회를 걷어찼습니다. 17일 수원 kt전에서 마무리 고우석의 블론 세이브로 5-5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LG의 시즌 첫 무승부입니다. ‘제구 난조’ 수아레즈, 5이닝 소화 그쳐 선발 수아레즈는 5이닝 3피안타 4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으나 결과적으로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구가 불안해 5이닝 동안 104개의 투구 수로 6회말에는 마운드에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그는 볼이 많아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마치지 못해 이닝 소화 능력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칩니다. LG가 3-0으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 호잉의 땅볼 타구를 1루수 보어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공수에서
[야구] 변방... 아니 멸망의 북소리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4년 7월 5일 |
이승화 타석의 스윙 가지고 뭐라고 해 봐야, 그 전에 이명기가 2루에서 오심덕에 산 후 이재원의 타점으로 이어졌던 걸 생각하면 어차피 피장파장(늘 이야기하지만, X크보에서 심판 판정은 모든 구단에게 공평히 엿같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판정 탓은 어지간해선 안함)일 뿐. 까놓고 말하자면 7대 6이 됐을 때 이미 졌다고 봤고요. 5월말에 이미 불펜의 주축들이 하나하나 방전되면서 팀의 뒷심은 애저녁에 급격히 떨어졌고. 그러다 보니 결국 1점차 승부에서 좌완이란 점 외엔 장점이 없는 투수가 마지막 보루로 올라와야 되는 상황까지 만들어진 겁니다. 당연히 결과가 좋게 나올리 없지요. 결국 선발 투수 쪽에서 부상&부진이 겹치면서 만들어낸 불펜의 과부하가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팀을 끝장내
LG, 리그 주름잡는 ‘대형 스타 탄생’ 절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월 29일 |
LG는 작년 11월말 이상훈 코치를 영입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상훈 코치는 현역 선수 시절 갈기 머리를 흩날리며 마운드에 뛰어올라 ‘야생마’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1993년 LG에서 데뷔해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 200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지만 2004년 SK로 트레이드된 뒤 쓸쓸히 은퇴했습니다. 11년 만에 친정팀 LG로 돌아와 줄무늬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이상훈 코치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LG의 ‘스토브리그 최고 영입’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습니다. 올 시즌에는 이상훈 코치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착용한 관중을 잠실구장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LG 이상훈 코치 이상훈 코치의 복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과거의 전설과 LG의 전성기에 대
[야구] 롯데 그래 내년은 조정훈 조지는 거냐
By 봄~ 가을 에만 활동 하는 블로그. | 2015년 1월 2일 |
KBO에 알고도 못치는 변화구가 세개 있는데 ... 그중 하나가 조정훈의 포크볼이다 -요즘 TV에서 결혼 관련 프로그램에서 큰인기를 얻는 그분- 조정훈 ... 사실상 롯데가 갈아먹은 에이스의 계보를 잇는 분이죠 입 이분도 어느덧 노장이 다되가네요 최동원 윤학길 (이분도 일이년 잘하고 일년 박고 했더랬죠 ) 염종석 주형광 손민한(손민한은 사실 강속구 투수였는데 고등학교 혹사된걸 휴식도안죽주고 쓰다가 강제로 스타일을 바꿔야 했던 경우죠 이건 고교 감독을 더 욕해야겠지만) 그리고 조정훈 사실 위에 분들하고 비교하면 미미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손민한뒤의 에이스는 장원준이죠 아니 이었죠 솔직히 말하면 우량주 였을뿐 반짝한거는 1~2년 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