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이번 올림픽을 통해 반성합니다.
By 어느 시인의 또다른 쉼터 | 2018년 2월 25일 |
![[평창 동계올림픽]이번 올림픽을 통해 반성합니다.](https://img.zoomtrend.com/2018/02/25/a0051508_5a923b0bd1117.jpg)
솔직히 동계 올림픽은 거의 안 봤었습니다. '어차피 쇼트트랙 말고는 성적 나오는게 없겠지' 하는 생각 때문에요. 하계 올림픽은 물론 엄청 다양한 갯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개의 종목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동계 올림픽은 쇼트트랙, 그리고 기껏해야 스피드 스케이팅 정도만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뿐 다른 재밌는 종목들에서는 눈물만 흘리는 대표팀의 모습을 볼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저의 섣부른 생각 때문에, 저는 이번 평창에서 만들어진 위대한 업적들을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스켈레톤, 컬링, 스노보드, 봅슬레이, 매스 스타트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가 활약한 적이 없었고 주목받지 못했던 종목들, 그리고 이번에 새롭
역사왜곡은 극일이 아니다.
By 경당 | 2014년 3월 22일 |
![역사왜곡은 극일이 아니다.](https://img.zoomtrend.com/2014/03/22/f0064134_532d128d2c16f.jpg)
한국은 왜놈들에게 일제강점기라는 굴욕의 역사를 당했고 그것이 아직 우리 세대가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시대보다 크게 다가온다. 몽고의 고려 침략과 수탈 역시 상상초월이었을텐데 너무 먼 옛날이라 되려 한국인 중에서는 칭기즈칸을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사람들도 있으니. 어쨌든 당시 왜놈들의 기치 중 하나로 이 땅에 들어온 것이 바로 무도였다. 조선과는 달리 일찌감치 문파를 형성하고 그 체계를 엄격하게 잡은 그 무도들은 문파의 개념도 없던 이 땅에 마구 씨를 뿌렸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의 무도들은 대부분 이 세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빼도박도 못하는 검도와 유도는 둘째치고 국기 태권도로 올림픽 정식종목에 빛나는 태권도 역시 그 세례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그래서 역사올리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3자의 시각에
[관전평] 8월 5일 한국:일본 준결승 - ‘고우석-양의지 부진’ 한국 2-5로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8월 4일 |
한국 야구가 결승 진출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쿄 올림픽 야구 준결승 일본전에서 2-5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6일 저녁 7시 미국과 패자준결승을 치러 승리하면 7일 결승전에서 일본과 다시 만납니다. 하지만 패자준결승에서 지면 도미니카와의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납니다. 고영표 5이닝 2실점 호투 우타자가 많은 일본 타선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 고영표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3회말 이닝 시작과 함께 무라카미와 카이에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야마다의 희생 번트와 사카모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1, 3루 위기를 막아냈고 4회말에도 역시 2사 1, 3루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5회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