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신들이 추락하는 끝자락에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8월 30일 |
포스터에서 드러나다시피 성수대교 사건 즈음, 90년대 풍경을 그려내며 보편성을 들고 온 영화인 벌새입니다. 상도 상이지만 평이 상당히 좋아서 기대했던 작품이고 잘봤습니다만...이 작품에 여성영화라는 생각을 쓰리라 생각하지는 못했기에 아쉬움도 남긴 하네요. 감독의 자전적 부분에서 시작했고 배경때문에 어쩔 수는 없는 면도 있기는 하지만...새로운 신을 맞아들이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되는 시기라 묘하네요. 김보라 감독 본인이 81년생이기도 하지만 82년생 김지영을 순한맛으로 그려내면 이렇지 않을까 싶기도~ 다만 기대감을 걷어내면 분명 그 세대의 아련한 느낌을 제대로 살려내어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감독보다 약간 위로 시대를 설정했는데 중1보단 확실히 중2 정도는 되어야 좀
애니플러스가 정말 장사를 못한다는 게
By Leafgreen | 2017년 2월 22일 |
내일(2월 23일) 한국에서 개봉하는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Sword Art Online the Movie: Ordinal Scale). 개봉을 하루 앞둔 지금, 소드 아트 온라인 극장판이 단독 개봉하는 메가박스에서는 예매율 1위에 올라 있습니다. 15.1%네요. 한국에서 메가박스의 시장점유율(관객수, 2016년)은 16.6%. CGV(49.2%), 롯데시네마(26.5%)에 이은 3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애니플러스가 배급을 맡으면 보통 이 메가박스로 가게 되죠. 그러면 실제 예매율은 어떻게 될까요? 네 그렇습니다. 8위에 머무르고 있네요. 3.5%. (2월 22일 14:02) 지금 메가박스에서는 표 부족으로 매진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2월 23일(개봉일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 과거의 영광만 바라보는 "라떼는 말이야"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6월 4일 |
5월을 한가하게 보내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5월에 한 편 더 보려고 했었습니다만, 원하는 영화가 딱히 없다 보니 그냥 넘어가는 달이 되어버렸죠. 솔직히 심리적으로 좀 침잠하는 것도 있다 보니 기본적인 것 외에는 정말 신경을 쓰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좀 더 편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사실 쥬라기공원도 빼려면 뺄 수는 있는데, 아무래도 이 영화 만큼은 제 인생을 관통하는 작품이다 보니 뺄 수가 없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생각 해보면 제가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을 기억하게 된 시점과 쥬라기 공원 1편이 나온 시점이 정확하게 일치 합니다. 당시에는 극장에서 정말 벌벌 떨면서 본 기억이
후지가야 타이스케X나오, 영화 <오만과 선량> 주연! 츠지무라 미즈키 원작!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4년 5월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