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1985 - 위액이 식도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영화
By 노세노세 젊어서노세 | 2012년 11월 23일 |
![남영동 1985 - 위액이 식도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2/11/23/b0037743_50adf29a1af11.jpg)
그러니까 영화 보면서 이만큼 생리적으로 괴로웠던 게... 근 십년 전 블레어위치 보고 처음인 거 같아요. ㅠㅠ실제적 고어 정도는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것 때문에 꺼리시는 분들이 있다면, 생각외로 덜하니 안심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하지만 그래도 중반쯤 되니 헛구역질이 치밀어서... 화면에서 좀 눈을 돌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소리가. ㅠㅠ크레딧 끝에 '정지영 감독은 이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가는데, 그럴 만하구나 싶달까요.박원상씨 정말 많이 힘드셨을 듯.;그래도 음...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앞에 저런 얘기를 써놓고 하기엔 좀 뜬금없나요;;;) KT 1+1행사로 보려고 용산 CGV에서 봤는데, 나중에서야 아 영화 배경이 바로 이 근처
대립군 - 되다 만 지루한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6월 1일 |
![대립군 - 되다 만 지루한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7/06/01/d0014374_5912d4137f21d.jpg)
어찌 보면 이번주 최대 기대작은 이 영화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해 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말이죠. 한동안은 그래도 영화가 좀 줄어들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그쪽으로도 약간 기대중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대규모 영화가 몰리는 시즌이 걸리다 보니 작은 영화들은 오히려 무시 당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상황에서 보이고 있는 작은 영화들은 정말 밀어내기인 경우도 많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 영화의 감독은 정윤철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연이 없으면서도 한 번은 꼭 보고 싶어하는 영화인 좋지 아니한가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면도 있습니다만, 그 가족이 제대로 해체되는 모습 역시 같이 보여주고 있다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
By 취객의 IT 연구실 | 2016년 1월 4일 |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https://img.zoomtrend.com/2016/01/04/c0129792_568a84ae22745.jpg)
*영화제목 :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 *개봉일 : 2015년 12월 31일 *감 독 : 우민호 *출 연 : 이병헌(안상구), 조승우(우장훈), 백윤식(이강희) *제작 국가 :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장 르 : 범죄, 드라마 --- - 관람일 : 2016년 1월 3일 일요일 - 관람처 : 롯데시네마 성남신흥 - 관람 방식 : 디지털
고아라, 유승호의 '조선 마술사'를 보고..
By 앤잇굿? | 2016년 1월 21일 |
![고아라, 유승호의 '조선 마술사'를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6/01/21/e0036705_569fd6dd5d406.jpg)
소설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 영화는 여러모로 애매했다. 일단 미스 캐스팅이다. 고아라는 언제나처럼 사극에 어울리는 마스크가 아니었고 유승호는 고아라보다 더 예쁘게 나왔다. 설상가상 조윤희가 너무 예쁘게 나와서 고아라와 유승호가 사랑을 나눌 때도 자꾸 조윤희 생각이 났다. 연기 톤도 애매했다. 그런데 사실 연기 톤이 애매한 건 배우만의 잘못은 아니다. 그러나 뭐가 됐건 배우의 연기에 몰입이 안 되니 멜로 라인을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조선 마술사의 사랑 이야기라는 기획 자체도 애매했다. 영화는 소설이나 만화와는 다르다. 이야기가 아무리 근사해도 스크린에 보이는 게 그럴 듯하지 않으면 다 부질없는 짓이 되어 버리고 만다. 포스터에 나온 유승호의 오드아이가 어쩐지 불안했는데 메인 볼거리로 밀었던 마술 장면부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