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와 몬스터 / Mazes and Monsters (1982년) TV 영화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21년 1월 12일 |
감독 : 스티븐 힐러드 스턴스토리 : 로나 자페 (소설), 톰 라자러스 (텔레플레이)출연 : 톰 행크스, 웬디 크로슨, 데이빗 월리스, 크리스 메이크피스, 로이드 보크너 외음악 : 하구드 하디, 주디스 랜더 오래 전에 보았던 영한 톰 행크스 주연의 <메이즈 앤 몬스터스>를 유튜브에서 발견하고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비디오 숍에서는 표지에 CBS TV 로고를 확인하지 못하고 극장판 판타지 영화인 것으로 오인을 하고 빌렸는데, 크레딧에 텔레플레이라는 것을 보고 살짝 좌절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에 판타지가 아니라 심리물이여서 더욱 아쉬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은 다양한 장르 물에 출연을 했던 젊은 톰 행크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얼굴과 몸은 청년인데 목소리는
우동 UDON (2006)
By 멧가비 | 2016년 5월 18일 |
![우동 UDON (2006)](https://img.zoomtrend.com/2016/05/18/a0317057_573c6b4f34457.jpg)
'소울푸드'라는 당시로선 생소한 개념을 테마로 한 잔잔하고 따뜻한 영화. 붐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쇠락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는데, 영화 전체로 보면 서브 텍스트에 지나지 않지만 나름대로 무게감을 줘서 다루고 있어 생각해 볼 여지를 준다. 그리고 그 붐 담론과 동시에, 일상의 가까이에 있어 소중한지 몰랐던 것들이 어떻게 깨지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의 큰 맥락. 그것은 작게는 소울푸드라고 하는 음식일 수도 있고, 작고 소박한 가게일 수도 있으며, 나아가서는 가족이라는 대전제로 귀결된다. 가족에게는 유독 해야 할 말을 더 아끼다가 때를 놓칠 수 있으니 주저말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하라고 영화는 말하고 있다. 내게는 라면이 소울푸드인데, 소울푸드치고는 건강에 이만큼 해로운 음식도 드무니 아
캡틴 아메리카 2 Captain America II: Death Too Soon (1979)
By 멧가비 | 2016년 6월 22일 |
![캡틴 아메리카 2 Captain America II: Death Too Soon (1979)](https://img.zoomtrend.com/2016/06/22/a0317057_576a5fccd690f.jpg)
전작의 시청률이 나쁘지 않았는지, 약 10개월 만에 후속작이 전파를 탄다. 기본적으로는 전작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지만, 나름대로 노하우가 쌓였는지 액션 스턴트의 수준이 소폭 상승한 모습. 도시 범죄 투사로서의 모습도 더 자세히 묘사된다. 역시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는데, 성조기 글라이더에 바이크를 장착해 활강하는 장면은 나름대로 참신한 상상력이다. 수트와 헬멧 디자인도 바뀌었는데, 원작의 것에 더 가까워졌다. 전작의 히로인에서 조력자 포지션으로 바뀐 웬디 데이 박사 역은 배우 역시 교체 되었는데, 전작의 배우가 육체파 금발 미녀였다면 2편에서는 박사라는 설정에 맞게 좀 더 지적인 느낌을 주는 여배우가 배역을 맡는다. 이 2편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최종 보스 역을 바로 크리스토퍼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