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일본 여행기 - 프롤로그 [기어코 저질렀다.]
By 이야기정의 이야기한 주저리 | 2014년 9월 20일 |
![2014년 8월 일본 여행기 - 프롤로그 [기어코 저질렀다.]](https://img.zoomtrend.com/2014/09/20/d0053452_541d06751a724.jpg)
2014.9.1. JR패스로 전국을 누비다! 8월의 여름휴가 / (1) 당첨된 항공권 ANA와 함께 도쿄 국제공항으로... 블로그에 올린 마지막 여행기로부터 6년만에 작성하는 여행기 입니다. 사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린 여행기 말인데 코미케편 완성 못했었죠? 하드 깨져서 사진 다 날아갔습니다. ^^ 덕분에 그냥 포기했어요. ^^ 거기에 제가 한창 블로그질 하던 6년전과 비교하자면 요즘 이런 장문의 여행기를 쓸 의욕이 없어서요. 군대 전역하고 지금 여행기 이전에 2번정도 일본을 다녀왔었는데 그건 여행기를 작성 안했습니다. ㅋ 해서 이걸 쓸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같이 간 R모 아저씨가 포스팅을 쓰는데 나도 써야하지 않겠나... 란 생각이 들어서 결국 이렇게 키보
[알함브라] 카를로스 5세 궁전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2월 5일 |
![[알함브라] 카를로스 5세 궁전](https://img.zoomtrend.com/2017/02/05/e0011813_58968295e0632.jpg)
알카사바를 보고 맞은편에 있는 카를로스 5세 궁전으로 들어갔다. 알함브라는 전체가 이슬람 양식의 궁전인데, 이 카를로스 5세 궁전만 기독교(르네상스) 양식이다. 하얀 대리석 기둥이 쭉 늘어선 원형 궁전이 축소해놓은 바티칸 같다. 스페인의 역사는 이슬람과 카톨릭이 서로 세력을 쥐기 위해 싸운 투쟁의 역사인데, 카를로스 5세는 이슬람 양식의 이 궁전에 카톨릭 양식의 궁전을 짓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나 자금난으로 시작은 1500년대에 했지만, 지붕은 18세기가 되어서야 얹었다고.다음날 가보게 된 코르도바의 메스키타도 카를 5세가 만들었다고 하니, 이 카를 5세에 대한 호기심이 무럭무럭 자랐다. 카를로스 5세 궁전의 입구.이 궁전의 특이한 점은 앞에서 볼 땐 직사각형의 매우 남성적인 이미지인데, 안으로 들어가보
2016. 08. 08. 후쿠오카 1박 2일!!! / (14) 부산으로... 집으로 갑시다!!!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4월 30일 |
![2016. 08. 08. 후쿠오카 1박 2일!!! / (14) 부산으로... 집으로 갑시다!!!](https://img.zoomtrend.com/2017/04/30/e0002487_590672e0b0dec.jpg)
하카타항에서 코비를 탔다. 어제와 같은 광경. 겨우 하루 지났는데 이것저것 뭔가 많이 본 느낌... 어쨌든!!! 이제는 집으로 갈 시간이다. 하카타항 여객부두에는 니혼마루가 정박해있는데 멋지다. 유람선 같은데 언제 쓰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배는 서서히 하카타항을 빠져나간다. 하카타항을 빠져나가면서 잠이 들었나보다. 꽤 깊은 잠을 잔 느낌이다.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고작 2시간 30분 남짓... 가깝긴 참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자고 일어나보니 부산항에 이미 들어와있다. 신선대 부두가 저 멀리 보인다. 좀 있으면 여객부두에 정박하겠지. 수하물 가진 것도 없으니 나는 달랑달랑 몸만 가면 되는 것이다. 그래도 부모님 맛 보여드릴 포노 델
[군산여행6] 히로쓰 가옥 (=신흥동 일식 주택)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4년 7월 2일 |
![[군산여행6] 히로쓰 가옥 (=신흥동 일식 주택)](https://img.zoomtrend.com/2014/07/02/e0011813_53b3d5c340584.jpg)
히로쓰 가옥 입구 | 군산 시내에 곳곳에 붙어있던 올레 표지 (탁류길) 드디어 우리가 군산 여행을 준비하게 된 원인, 일본식 가옥에 들어가보게 되었다. 이 주택은 원래 히로쓰 가옥으로 불리다가 요즘은 신흥동 일본식 주택으로 표시되고 있는 곳이다. 히로쓰는 군산에서 포목점, 농장 등을 운영하던 일본인이라고 한다. 무료로 들어가서 둘러볼 수 있고, 월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한다. 자, 그럼 히로쓰 가옥 안으로 들어가보실까? 들어가는 입구 마당 | 뒷마당에 있는 수영장 | 뒷마당에 나란히 서 있던 창고 같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다가 일단 신발 벗기 전에 마당을 둘러보게 되었다. 사무실에 계시던 분이 찻잔을 들고 나와 차를 버리시는데, 우리는 혹시 여기 사시는 분인가 하여 바짝 긴장하고... 그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