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가이들은 왜 못하는가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1월 28일 |
토너먼트 가이들은 못한다 라는 우리의 입장에 가해지는 의문이 있다면, 저들도 나름 전력을 다해 싸우고 나름 이기고 지는 것이 있는데, 그리고 싸움이란게 잘 하면 그만이지 형태가 없을 지언데 뭘 근거로 못하느냐고 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다만 일차적으로 저들은 역사적 유럽 무술의 연구 복원을 자처하고 있다. 그렇다면 저들이 하는 것이 바로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유럽 검술의 그 형태를 제대로 재현하고 있는가? 라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공교롭게도 현재 남아있는 롱소드 검술 문헌은 독일계가 압도적이고 또 그 독일계 매뉴얼은 98%가 리히테나워류이며 나머지 2%도 리히테나워류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최소한 책을 보고 연구하고 그걸 토대로 검술을 배웠다면 당연히 리히테나워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