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4
By 동숲 기록장 | 2017년 12월 24일 |
별 일이랄 것도 없는 날이였다. 심부름을 시켰고, 시간제한까지 줬으면 좀 한자리에 머물러줬으면 좋겠다. 훈련시키는 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 기분 좋아서 음표를 띄우고 다니는 상태의 주민들은 목소리 톤이 달라서 당혹스럽다. 특히 원래는 낮았던, 콕 집어서 슈베르트. 오늘의 기록할 만한 편지 길 잃은 산타를 도와주는 수많은 별들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소원일 거야 메리 크리스마스! 때때로 잊어버린단 말이죠, 이맘때가 크리스마스라는 거. 상기했다가도 금새. 선물은 모던 낮은 테이블. 음... 네. ○○님 집은 8××××포인트 축하합니다!! 7만점을 돌파한 기념으로 이 상품을 드립니다 해피룸 아카데미 와아... 집 모형이다... 필요없어. 감사합니다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