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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3, 2007

DID U MISS ME ?|2021년 8월 22일

샘 레이미의 원래 계획대로라면 3편이 끝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와서는 너무 유명해진 샘 레이미와 제작사 사이 당시의 갈등으로 인해 수퍼히어로 장르 역사에 있어 기념비적 작품이었던 이 시리즈는 3편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그런데 재밌는 게, 원래의 계획은 이게 아니었다 해도, 어쨌거나 3편이 꽤 그럴 듯한 시리즈의 결말을 지은 것처럼 보인다는 거. 욕 많이 먹는 부분이긴 하지만 악당을 셋이나 선정해 시리즈의 최종편으로써 다채로운 스펙터클을 보강한 것도 사실이고, 또 무엇보다 피터와 메리 제인 사이 관계를 어느정도 마무리 지어놨다. 그럼에도 어쨌거나 시리즈에서 가장 떨어지는 영화인 건 팩트. 가장 먼저, 악당의 문제가 있다. 1편의 그린 고블린이 피터의 유사 아버지이자 얼터 에고였다면 2편의 닥터

[코다] 은은한 음악의 감동(미라클 벨리에 미국판)

2015년 국내 개봉한 프랑스 음악 영화 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시사회를 감상하였다. 'A child of deaf adult' 즉 농인(청각장애인)의 자식을 뜻하는 제목의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프랑스 원작에 흠뻑 빠져 봤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 미국판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시사회를 감상하였다. 'A child of deaf adult' 즉 농인(청각장애인)의 자식을 뜻하는 제목의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프랑스 원작에 흠뻑 빠져 봤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 미국판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배경과 갈등 해소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보이지만 인물들의 캐릭터와 외형상 모습들이 매우 흡사하고

스파이더맨 2, 2004

DID U MISS ME ?|2021년 8월 19일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액션과 피터 파커로서의 드라마 모두 잡아버린 전설적 속편. 그 안에서도 굳이 따지면 스파이더맨 보다는 피터 파커에 대한 이야기를 풍부하게 풀어낸 작품. 21세기 최고의 수퍼히어로 장르 영화를 꼽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 등을 언급 하겠지만, 나에게는 적어도 아직까진 이 영화가 1순위다. 영화, 그것도 수퍼히어로 장르처럼 주인공의 정체성과 그에 대한 내적 갈등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영화에서, 주인공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고 또 끝을 맺는 영화들을 그리 좋게 보지 만은 않는 편이다. 너무 편리하고 너무 쉽잖아, 시나 소설도 아니고 영화라는 시각 매체에서 주인공의 현재 심리와 목표 등을 그 스스로의 목소리로 내뿜어내는 건. 그러나 이 영

윤성현 감독은 미국에서 드라마 연출을 하네요.

오늘 난 뭐했나......|2021년 8월 18일

윤헝현 감독에 관해서는 참 묘한 면들이 다가오는 상황입니다. 파수꾼 이라는 영화는 평가가 그럭저럭 괜찮았고, 이후에 사냥의 시간을 만들었죠. 다만, 사냥의 시간읙 경우에는 저는 취향에 안 맞아서 고생 좀 한 케이스 입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사실 다시 보라면 애매한 표정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넷플릭스에 초기에 넘기면서 의외의 승자가 된 영화이기도 해서 영화 외적으로 재미있게 다가오는 면이 좀 있었죠. 이번 드라마는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스노우폴의 쇼 러너인 레너드 창의 차기작 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