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찾아줘

★ 4.5 나를 찾아줘(Gone Girl, 2014)

By 落墮rakuda | 2015년 2월 1일 | 
★ 4.5 나를 찾아줘(Gone Girl, 2014)
파이트클럽 이후로는 이상하게 데이빗 핀처 감독과의 인연이 없어 본 작품이 없이 15년을 건너뛰고 본 나를 찾아줘 되시겠다.(그리고 나서 최근에 세븐을 다시 한 번 보았는데.. 확실히 어렸을때 본 거랑은 느낌이 많이 달랐다. 어린맘에는 그저 '이런 영화를 좋아하면 좀 있어 보이겠지' 라는 마음에 좋아했던 것 같고. 나이 먹고 보니 브래드 피트의 풋풋함과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가 좋더라.) 몰입도도 좋았고.. 중반까지 전개를 해 나가는 걸 보면서 그냥 영화가 끝나는 줄 알았는데... 에이미가 탈출(?)을 하고 나서부터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는 느낌이라 좀 신기한 느낌이었고.. 영화가 끝날 무렵 수미쌍관으로 사용한 동일한 시퀀스를 보면서 섬뜩한 느낌이 드는 것은 아마 나뿐만이 아니라 영화를 본 모든 사람들이 그

최근 본 영화들

By 토드리 | 2015년 1월 18일 | 
시간 역순 1. 인터스텔라 개봉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여전히 아이멕스에서 상영되고 있는 인터스텔라. 딱히 리뷰를 찾아보진 않았지만 여기저기서 패러디가 되었다. 안봐서 이해는 못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독 인기있는 것도 신기했다. 배우진이 괜찮아서 관심이 갔었다. 난 감독은 잘 몰라서 할말이 없음. 전체적으로 루시 때와 비슷한 감상. 좋아하는 소재고, 좋아하는 배우들이지만, 내용이...음.... 결말이..음....ㅋㅋ 잘 가다가 뜬금없이 사랑을 운운하고, 결국은 민폐였던 앤의 말이 맞고.. 만은 이상한 케릭터였고.. 자식을 버렸는지 어쨌는지, 자기 꿈을 쫓아 가버린 아빠랑.. 고차원적인 '그들'.. 쨌든 기본적인 소재는 좋았다. 영상미도 있었고. 우주의 적막이 표현될때도 감동이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