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작하자마자 첫 투구로 2루타를 헌납하길래 식겁했는데 그 이후로 그야말로 갓쇼 옵 갓쇼의 모습을 보여준 커쇼. 투구 꼴랑 85개로 8회까지 완봉해서 포시완봉승 가나 했는데, 잰슨으로 교체 당해서 다저구장 관중들도 불만스러워 하더라. 그래도 커쇼 자신은 싱글벙글이었던 거 보니 뭐 메데타시 메데타시. - 류뚱을 1선발로 내보내면서 커쇼에게 어떤 영향이 갈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포지티브한 쪽으로 영향이 가서 만만세. (물론 인터뷰 같은데선 류뚱이랑 경쟁할 생각은 없었다,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뿐이다 이렇게 무난하게 말하겠지만ㅋ) - 로버츠는 십중팔구 잰슨에게 공 던질 기회 + 자신감을 회복할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했겠지. 포시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려면 아무래도 든든한 잰슨은 필수적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