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일경에 제3차 슈퍼로봇대전Z 시옥편(이하 시옥편)에 대한 기대 섞은 포스팅(링크, 해당 포스트 최하단)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정작 발매 시점(4월 10일)에는 아무 말 없이 지나갔는데- 다른 이야기할 게 워낙 많아서- 그동안 소리소문 없이 한참 진행했습니다. 이 게임에 대해 그동안 잠항하고 있었던 것은 투아하 데 다난(: 이 경우는 켈트 신화 말고 풀 메탈 패닉이라는 작품에 나오는 잠수함 이름)을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라, 주변에서 하도 호평악평으로 치열해서- 악평이 더 압도적인 것 같지만- 좀 진득히 해본 뒤에 뭔가 이야기를 해야지 겉만 슬쩍 핥은 뒤에 말했다간 좋게 말하건 나쁘게 말하건 십자포화를 얻어맞을 것 같다보니 얼추 절반쯤 진행한 뒤에 썰을 풀어도 풀어야겠다 싶어서입니다. 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