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까지 보고 왔습니다. 1편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신 분이라면 매우 괴로운 애비파트가 되겠으나(스트리머 중에 울거나 극대노 하는 사람들 여럿 확인함) 저는 1편이나 조엘, 엘리에 그정도의 애착이 없어서 그냥저냥 했습니다. 애비의 경우 훨씬 게임답게 만들어져 있어서 제작자의 의도와 편애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엘리 파트는 '일단 때려 죽임->죽여놓고 보니 너무한 듯' 이런 식으로 엘리의 행동의 정당성을 끊임없이 부정하며 플레이어에게 괴로움을 주지만 애비 파트는 '감염자는 죽여야 됨', '광신도 행각을 충분히 보여줬으므로 얘네들도 죽어도 쌈', '호전적인 군벌이고 이미 애비의 절친도 아니므로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음' 이런식으로 적들의 악행을 먼저 보여주고 애비의 응징이 정당하다는 식의 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