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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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데이 인 파리> - 우연으로 만든 아이러니, 필연으로 빚은 알레고리

<럭키 데이 인 파리> - 우연으로 만든 아이러니, 필연으로 빚은 알레고리

(2025/11/14 : 메가박스 송파 파크하비오) 국내 팬들에게 특히나 큰 인기를 끌었던 와 비슷한 제목으로 원제를 변경해 놓기도 하고 포스터 속 '장(멜빌 푸포 분)'의 얼굴을 지워 장르를 슬쩍 위장해 두기도 하며 애를 써 보고 있긴 하지만, 사실 '우디 앨런'의 신작인 는 가볍게 밀고 뜨겁게 당기는 남녀 간의 '연애'가 서사의 주축인 작품은 결코 아닙니다. 외려 극을 지배하는 정조는 달콤한 '애정(愛情)'이 아닌 매콤한 '투기(妬忌)'라고 봐야 할 테지요. 이건 주인공인 '파니(루 드 라.......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 후기 파리의 낭만과 스릴러 사이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 후기 파리의 낭만과 스릴러 사이

곰솔이의 영화연애|2025년 11월 10일|영화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 후기 우연이 만든 운명, 파리에서 시작된 위험한 사랑 제목만 보고 파리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이야기겠거니 싶었다. 우디 앨런 감독이 '미드나잇 인 파리'로 보여줬던 낭만적인 감성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길거리에서의 만남으로 시작하는 이야기에 이건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는 걸 직감했다. 럭키 데이 인 파리는 우연한 재회로 시작되는 사랑, 완벽해 보이는 결혼 뒤에 숨겨진 균열.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로맨스와 스릴러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영화였다. 오늘은 우디 앨런 감독의 50번째 작품이자, 첫 번째 프랑스어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 후기를 남긴다. 11월 12일 개봉영.......

영화 아뉴스 데이

영화 아뉴스 데이

안느 퐁텐 감독. 대한극장에서 프랑스 영화 아뉴스 데이의 시사회가 있었다. 아뉴스 데이(Agnus Dei)는 라틴어로 신의 어린 양을 의미한다. 영화의 감독은 여감독 안느 퐁텐(Anne Fontaine)이고 영화의 원제는 Les Innocentes다. 프랑스어로 죄 없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영화 아뉴스 데이는 실화에 근거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필립 메이니얼(Philippe Maynial)이라는 작가가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어머니가 보관해 놓았던 그녀의 여동생의 사진과 편지, 보고서 등의 메모를 발견했다. 필립의 작은 이모 마들렌느 뽀이약(Madeleine Pauliac. 1912-1946)은 의사였다. 마들렌느는 1945년 초반에 프랑스군 중위로 모스크바에 파견되어 프랑스군의 송환을

[Movie]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L'attesa, The Wait, 2015)

[Movie]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L'attesa, The Wait, 2015)

#1 대한극장 #2 아직 개봉이 8일 남았지만 시사회에 당첨되서 다녀왔다. 검색했을 때 2015년 개봉되었다고 뜨는걸 보니 해외 개봉일과 우리나라 개봉일 차이가 있는듯 하다. #3 줄리엣 비노쉬를 처음 봤던 영화는 '초콜릿'이었다.초콜릿 만드는 예쁜 아줌마. 초콜릿에 한창 빠져있을 때라 몇번이고 돌려봤는데 귀여우면서도 우아한 느낌이었다.역할 자체도 당차게 살아가는 모습이 멋졌고.이 영화에서는 더 멋있게 연기를 한다.돌아오지 않을 아들을 기다리는 엄마를 눈빛, 표정, 입가의 떨림으로 표현하는데 특히 눈빛이 인상깊었다.아들의 여자친구가 자신의 앞에서 다른 남자와 춤을 출 때의 눈빛과 표정,그리고 환상속에서 욕조에 있는 아들과 대화하는 장면은 정말 멋있었다.처음 팜플렛을 봤을 때는 루 드 라쥬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