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가 막 흥하던 당시, 웨스트우드의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는 그 경쟁상대로 일컬어졌었다.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는 스타크래프트가 나오기 전, 타이베리안 던과 레드얼럿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실시간 전략 계에서는 이름이 알려진 존재였고, 팬덤도 나름 컸었다. 스타크래프트 출시 이후, 웨스트우드 팬덤은 본격적으로 블리자드 팬덤과 대립하기 시작했던 듯 하며, 그들은 타이베리안 선이 대항마가 되길 기대했던 듯 했다.타이베리안 선은 이름값에 힘입어 나름 흥했지만, 우리나라 쪽을 보면 스타크래프트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던 모양이고, C&C는 점점 그 세력을 스타크래프트 쪽에 빼앗기기 시작했었다.(게다가 타이베리안 선은 오늘날 들어와서는 타-선 등의 멸칭이 붙으면서 '그 게임'을 제외하면 시리즈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