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자본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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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10월 22일 |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민선 7기의 대전시는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나타내는 새 슬로건처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장과 시민 간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자리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10월 18일 청춘다락에서 세 번째 허심탄회 경청토크 '마을활동가와의 만남'이 열렸습니다.
대전 마을활동가와 대전시장의 청춘다락 앞 '허심탄회' 기념사진
'허심탄회' 참여자 소개 모습
이번 허심탄회 경청토크에는 다섯 개 자치구 별 마을네트워크에 소속 된 활동가, 마을청년활동가, 마을청소년활동가, 마을미디어활동가, 중간조직 활동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소개하는 허태정 대전 시장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동체에 관심을 많이 두고 8년간 활동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는데요. 각 지역 각 분야 공동체 복원과 활성화에 대한 시대적 소명의식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공동체의 복원과 활성화가 희망적인 일이나 현실이 쉽지만은 않다는 솔직한 생각을 전했는데요. 마을활동가들의 고충을 서로 이해하고 있기때문에 대화가 잘 될 것이라는 기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대전시 공동체과 활동 소개
참석자 소개 뒤에는 대전시 공동체과에서 공동체 관련 정책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현재 대전시는 공동체 업무와 관련하여 시 단위에서 '과', 각 기초자치구에서 '계' 단위의 부서를 만들어 행정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조례 제정과 위탁업무를 맡은 사회적자본지원센터도 운영 중입니다. 관련 사업으로는 공동체 활성화, 대전형 좋은마을만들기, 공동체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조성, 청년거점 공간, 공유거점공간 조성, 원도심 청년공간 임대지원 등이 있습니다.
대전시는 민선7기에 들어서 자치구에 공동체 사업을 이관하는 동시에 시민주도 사업으로 방향을 정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풀뿌리마을미디어사업, 리빙랩 시범마을 10개 이상 조성, 구청별 공동체지원센터 신설, 시민공유공간 100개 조성, 공동체 지원센터 조직인력 구성 등이 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마을활동 시민과 허태정 대전시장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은 현장에서 시민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이번 '허심탄회' 자리에서는 사전 질문 제공 없이 바로 이어졌습니다. 일부 참여자는 자료를 준비해오는 열정을 보이며 대전시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전하려 노력했습니다.
대화의 시간에서는 크게는 두 가지 분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주민활동가이자 주민자치 공익활동가로 소개한 한 마을활동가는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마을단위 생애 주기별, 계층별 마을 일자리 발굴과 조직화 지원에 대해 강조하고 공동체 관련 일자리 확보를 제안했습니다.
마을미디어네트워크에서는 마을 미디어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이외에도 마을과 관련된 청년정책 및 청소년 문제 해결, 시민단체의 의견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마을공동체 관련 대화 시간
허태정 대전시장은 마을활동가가 제도권에 함께 참여하여 시민의 의견을 제안하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에 근거하여 활동하는 주민이 앞으로의 참여를 함께함으로써 지역을 변화시키고 행정에 지역의 시민문화를 공유해 줄 것을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화의 장에서는 '주민자치회'가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각 구에 세워질 공동체 지원 중간조직과 관련하여 그 명칭을 '커뮤니티 센터'에서 '공동체지원센터'로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민센터로 불리는 행정 중심의 공간이 아닌 별도의 시민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 참여자들이 공감했습니다. 현재 공동체지원센터는 구에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거점 활동이 되도록 추진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대화 시간 뒤에 이어진 교류의 시간
'새로운 대전, 마을활동가의 힘으로'
이번 '허심탄회' 행사는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얼마나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결정권을 행사하느냐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대전시가 마을공동체 선진도시, 마을에서부터 시민이 성장을 주도하는 도시로 우뚝 서는데 이번 마을활동가와의 허심탄회 경청토크가 튼튼한 주춧돌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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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10월 5일 |
대전 청년 거점공간 '청춘다락'이 최근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청춘다락'을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꽉 찬 1년의 시간 동안 대전 원도심에 정착하기까지 여러 행사와 사연이 함께하며 공동체를 꿈꾸는 대전시민의 곁을 지켜왔습니다.
개관 후 첫 해를 맞이한 청춘다락에서는 '고분분투 마을살이 고민책 도서관'이라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9월 19일에는 '마을살이 고민책 도서관' 행사가 열려 청춘다락 건물 옥상에서 청년과 마을공동체가 만나 인연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1년 전 2017년 9월 27일에도 청춘다락 개관식 가운데 주요행사로 '사람책' 행사가 있었는데요. 잊지 않고 펼쳐진 두 번째 사람책 행사를 통해 대전 지역 마을 공동체에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도 품어보았습니다.
해질녘 하늘에 어둠이 찾아오기 시작할 무렵, 대전에서 공동체 활동을 꿈꾸는 청년과 마을활동가들이 청춘다락으로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청춘다락은 그동안 입주 및 협업, 전시 및 행사공간을 제공하며 대전 안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며 청년들의 둥지와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청춘다락 옥상에서 이루어진 '고민책 도서관'에는 청춘다락의 입주청년 뿐 아니라 마을공동체, 마을살이에 관심이 있는 청년과 대전에서 삶을 꾸려나간 인생 선배가 모여 소통했습니다.
7개의 테이블 마다 준비된 마을 청년의 고민과 아이디어,
함께 고민하기 시작하는 기회의 장으로 옥상의 역할이 다시 태어나다
동구 중동 MAKIT 권순지 님
"주거 지역뿐 아니라 생활이 머무는 곳도 나의 마을이 될 수 있을까?"
동구 중동에서 활동하는 권순지 청년은 거주지와 활동지가 다른 환경 속에서 생겨난 고민을 참가자들과 나누었습니다. 권순지 청년이 생각하는 마을활동이란 자신이 사는 마을에 나타난 문제를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이라고 전하며 마을주민이 아닌 상태에서 어떻게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동구 중동 쉐어푸드 김수경 청년의 고민 테이블
"단순하게 시작했던 마을활동, 이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펼져갈지가 고민"
권순지 청년과 함께 중동 청춘다락에서 함께 활동하는 쉐어푸드의 김수경 청년은 반찬나눔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마을활동의 다음 단계에 대한 고민을 선배 대전시민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자신이 관심을 갖고 정들기 시작한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마을 청년의 고민에 유성구의 관련 정책을 소개하며 조언을 해주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중구 석교동 peto사회적협동조합 의 장도희 청년 테이블
"광역도시 대전에서는 마을과 공동체가 다시 부활하기 시작하는 과정이에요."
다양한 형태로 활동하는 마을 청년이 테이블 마다 모인 가운데 장도희 청년이 소개한 peto사회적협동조합은 공교육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공동체 관련 교육 서비스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장도희 청년은 대전에 오기 전 다른 지역에서의 전원생활 가운데 '마을' 개념이 익숙했었다고 합니다. 장도희 청년은 대전이 '마을 공동체'의 개념이 잊혀졌던 소중한 가치가 이제 막 다시 생겨나는 시점으로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유성구 어은동 도시재생스타트업 (주) 윙윙의 이태호 청년
"정책 그리고 자본과 주민이 지혜롭게 함께 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
대전지역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태호 청년은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유성구 어은동의 마을공동체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태호 청년은 대규모 공공자본이 지역사회에 투입되는 과정에서 주민 간의 이해관계와 앞으로의 변화과정을 맞이하게 될 지역 청년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로 고민을 소개했습니다.
서구 탄방동 아트샵 21 김한솔 청년의 고민 테이블
"마을 안에 청년이 활동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이 필요합니다."
서울에 이어 대전에서 활동하게 되었다는 아트샵21의 김한솔 청년은 청년과 청소년, 아이들과 교류할 방법을 고민으로 소개했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마을지도 제작과 같은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이어 가고 싶을 때, 과연 청년이 공간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도 마을 단위 안에서 머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월평동 마을활동가 문성남 청년의 고민테이블
"마을이 퇴근 후 잠자기 위해서만 돌아오는 곳이 아니라 경제적 자립도 할 가능성을 보여주어야"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 월평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성남 청년은 학업과 진로 선택과정에서 대전을 떠났던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마을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문성남 청년은 청년에게 주거뿐 아니라 생활 및 경제활동까지도 가능하게 하려면 마을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야 하는지에 대해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했습니다.
이번 고민책에 행사에서는 고민을 가져온 청년뿐 아니라 함께한 참여자의 이야기도 들어보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청소년도 관심을 보인 앞으로의 공동체, 서울의 사례도 함께 소개된 폭넓은 옥상 토크쇼!
공동체라는 주제가 성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번 '마을살이 고민책' 시간에는 관심을 보인 청소년도 함께 자리하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서울시 강동구 강동팟에서 활동하는 이진영 청년도 고민 테이블에 참여하여 다른 지역의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혼자가면 빨리 가더라도, 함께가면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마을을 고민하는 청년, 청년을 맞이하는 마을.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청년들의 대전 마을살이.
행사 내내 함께 하였던 가을바람과 같이 시원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던 이번 '고군분투 마을살이 고민책'에서는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모두가 대화 주제에 관심을 두고 몰입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결실을 맺는 가을, 서로가 사람이라는 자산을 얻어가는 대전 원도심의 마을이야기가 앞으로 해마다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청춘다락)
https://www.socialcapital.kr/
(사진 출처 : 윤형선 님 / 대전광역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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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7월 23일 |
과학도시대전은 '공동체 도시'이기도 합니다. 대전의 자치구에 마을네트워크가 각각 갖추어져 지역 사회 안에서 공동체 가치와 인적자원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산을 '사회적자본'이라고도 하는데요. 대전시는 이러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요?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제정된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확충조례’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센터는 사회적자본지원이 무형의 관계자본이라는 점에서'상호신뢰의 네트워크를 마을과 일터에서 만들고'자하는 시민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위해 마을포털, 마을교육, 마을미디어, 마을일꾼, 커뮤니티 맵핑, 마을네트워크 활성화 등 6대 인프라구축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시민 참여 활성화 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참고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
21세기의 대세는 과학기술 뿐 아니라 '공동체'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마을공동체 플래너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마을계획 전문역량을 위한 이론 및 실습 차원으로 마을 자원조사, 마을계획, 워크숍 및 주민자치 학습으로 구성됐습니다.
사회적자본이란?
사회적자본이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하는 사회적 역량으로써 신뢰, 소통, 협력, 규범, 네트워크 등 무형자산을 말합니다.
참고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 12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7월 19일 목요일 교육은 네번 째로 마을조사를 시행할 지역에 대해 마을 자원을 사전에 찾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조별활동으로 진행되어 조원 간의 친밀성을 키우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시민공동체란?
‘시민공동체’란 사회구성원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존중되면서 공공선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개인들의 집합체를 말합니다.
출처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
금번 교육은 대전광역시 서구 지역에서 마을활동을 하시는 지역전문가 이향숙 강사님을 모셔서 진행했습니다.
사례나눔 중심의 이번 이론 교육에서는 '마을공동체를 위한 마을회의'가 소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만년동, 괴정동, 도마2동, 용문동의 마을회의 등 서구마을넷의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이후에는 '마을을 보는 법'을 배우며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왜 '마을'인가?
1) 행복한 추억을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환경
2)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교육적 환경
3) 하나의 공간이 아닌 생태계
마을플래너 양성교육 4차시 내용 中
조별활동을 통해 각 조는 조사를 시작할 지역의 지도를 그려보았습니다.
제가 직접 참여한 지역에서는 '월평3동'지역을 조사지역으로 선정하고 마을의 자원을 조사해봤습니다.
다른 지역의 시민이 함께 참여한 사전 조사활동을 통해 익숙하지만 특별하진 않았던 지역의 경제, 인적, 자연, 문화 자원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대전 각 지역의 마을이 이렇게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하니 마을 자원을 통해 시민이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2019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대전에서 활동하는 마을 공동체를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대전광역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
https://www.socialcapi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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