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워쇼스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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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틀라스 시대를 넘나드는 영화 줄거리 감상기
클라우드 아틀라스 Cloud Atlas, 2012 · 감독 라나 워쇼스키 릴리 워쇼스키 톰 티크베어 · 출연 톰 행크스 - 닥터 헨리 구스 / 호텔 매니저 / 아이작 / 더모트 호긴스 / 자크리 역 할리 베리 - 부,족 사람 / 조카스타 에이어스 / 루이자 레이 / 메로님 역 짐 스터지스 - 애덤 어윙 / 스코트랜드인 / 장혜주 역 배두나 - 틸다 / 메건 엄마 / 멕시칸 여자 / 손미-451 역 휴 그랜트 - 자일스 호록스 / 호텔 덩치 / 로이드 훅스 / 덴홀름 캐벤디시 / 감독관 역 벤 위쇼 - 로버트 프로비셔 / 음반가게 점원 / 조제트 역 수잔 서랜든 - 호록스 부인 / 우르슐라(노년) / 유소우프 술레이만 / 아베스 역 휴고 위빙 - 하스켈 무어 / 살인 청부 업자 / 빌스.......
매트릭스 - 레볼루션, 2003
트릴로지의 마지막 편 답게, 영화는 물량공세를 펼친다. 인류 최후의 도시 시온은 어마무시한 숫자의 센티넬과 거대 규모 전투를 펼치고, 네오 역시 이소룡 + 수퍼맨이 되어 스미스와의 파괴력 넘치는 혈투를 벌인다. 블록버스터 영화답게, 그런 규모에서 비롯되는 스펙터클 덕에 보는 맛은 확실히 있다. 그런데 이전 작들과의 페어링을 굳이 생각해보면, 어째 와의 궁합만 떠오른단 말이지. 물론 동시에 함께 제작된 영화라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어째 1999년의 와는 좀 거리감이 있는 느낌. 한마디로 할리우드의 양산형 블록버스터들 중 한 편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이 말이다. 물론 평균치에 부합하는 블록버스터 만들기 역시 굉장히 어렵지. 그건 인정이다. <
매트릭스 - 리로디드, 2003
1999년의 는 예컨대 공방일체 같은 영화였다. 두꺼운 이두박근에 깊은 사유까지 장착한. SF와 액션 장르로써의 재미도 놓치지 않았는데 거기다 여러 생각해볼 거리들까지 던져주는 정방형의 영화였다고. 그러나 바로 그 도, 소포모어 징크스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없었던 모양이다. 먼저 장점. 는 전편 못지 않게 인상적인 순간들을 빚어낸다. 오토바이를 타고 하늘을 가르는 트리니티의 모습과 큰 폭발을 앞에 두고 마치 발레하듯 우아하게 착지하는 그녀의 뒷태. 수퍼맨 날듯 초고속으로 비행하는 네오, 일본도를 들고 자동차를 베어버리는 모피어스, 거대한 두 트레일러 트럭이 서로 맞부딪혀 이는 파동과 그 안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유영하는 인물들의
매트릭스, 1999
품고 있는 사상이나 철학 등의 파고들만한 요소들은 1999년 개봉 이래 거의 20여년간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또 이야기 했으니, 그리고 난 그걸 할 깜냥도 안 되니 그냥 과감히 생략. 그런데 그런 것들 다 논외로 치고 보더라도 어마어마한 문화적 파급력을 행사한 영화였다. 130년이 넘어가는 영화 역사, 특히 SF와 액션 장르 역사에서 이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졌던 영화도 참 드물 것. 액션 영화사에 있어 근접 격투의 합과 그걸 담아내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했던 영화가 뒷날의 였다면, 는 촬영과 조명적 측면 등을 아우르며 그야말로 간지가 무엇인지를 새롭게 정립한 영화였다. 마이클 베이처럼 무분별하지 않으며 적재적소 촌철살인으로 삽입된 슬로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