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롬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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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osts캅 카, 2015
집을 나온 두 소년이 비어있던 운전석의 경찰차를 훔친다. 근데 웬걸, 트렁크에 피떡이 된채로 묶여있는 남자가 누워있네? 경찰인 동시에 살인자인 차의 주인은 두 소년을 쫓기에 이른다. 콤팩트한 설정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인데, 곳곳에서 코엔 형제의 향수가 짙게 어린다. 끝없이 펼쳐진 황무지의 이미지로 현대 서부극이 소환되고, 우연한 사건과 우발적인 전개로 인해 각자의 삶을 나름 평화롭게 안위하고 있던 여러 사람들이 하나로 엮이게 된다는 점 모두 코엔 형제의 그것 같다. 막말로 다 우연의 힘이었다는 거지. 운명처럼 잘 짜여지고 또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인 것이 아니라, 그냥 다들 존나 재수없었을 뿐이었다는 전개. 을 찍기 전의 존 왓츠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아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_ 2020.3.14
마블시리즈는 꼭 극장에서 봤는데 어쩌다보니 이번엔 놓쳐버렸네.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타이밍을 못 잡았는데넷플릭스에 올라와서 챙겨 봄. 게임# 에서부터 느낀건데 코스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확실히 뭔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에 너무 종속되고 있는 거 같아 어딘가 아쉽다.슈퍼히어로의 정점에 있는건 아이언맨... 이라는 느낌이라. 마블 히어로의 시작이 거기 있었으니 그럴만도 한데,다른 히어로의 팬들이 받아들이긴 좀 거북할 수도 있을꺼 같다. 무려 제이크 질렌할까지 나왔는데... 역할이 좀 아쉽다.로키같이 매력있는 악역으로 시리즈에 계속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넷플릭스덕에 놓치지 않고 보긴 했는데역시 집에서 보니 딱 킬링타
Spiderman : Far from home (2019, 미국)
인피니티 워 이후, 기존의 어벤져스 멤버들이 사라진 후아이언맨의 후계자로 떠오른 스파이더맨은 이런 상황이 너무 부담스럽기만 했다.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던 스파이더맨은유럽으로 가는 수학여행에서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고백하기로 맘 먹었고베니스와 파리를 망라하는 거창한(?) 고백 계획을 짰지만... 사실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는 토이 스토리였지만주말에 어린이 영화를 영화관 가서 보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는슈렉때 이후 뼈저리게 느껴서........ (애들 소리만 듣다 오게 된다) 스파이더맨을 보러 갔지만.. 이 영화는 어른 진상과 아이 진상을 모두 커버 할 수 있는 영화였다....핸드폰 통화부터 아이 울음소리까지..... 여튼 영화 자체는 재미있었다. 영웅물에 별로 관심없는 나에게는 인피니티워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페이즈 3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왜 이 아닌 인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 장중한 마무리를 보여준 것은 사실이지만, '스냅'과 '블립'이라는 세계관내의 역대급 재앙 콤보를 설명할 시간은 없었다. 그 영화는 할 말도, 할 일도 많았으니까. 때문에 본격적인 페이즈 4로 넘어가기 이전에 이거 갈무리를 한 번 하기는 해야하겠는데, 그렇다고 또 이거 설명 하자고 영화 하나를 통째로 갈아넣을 수는 없잖아. 그래서 골라잡은 게 결국 스파이더맨 이야기라고 본다. 전작인 에서 워낙 통통 튀는 성장물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너무 진지한 척 안 하면서 가볍게 설명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이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