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derman : Far from home (2019, 미국)
By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 2019년 7월 15일 |
인피니티 워 이후, 기존의 어벤져스 멤버들이 사라진 후아이언맨의 후계자로 떠오른 스파이더맨은 이런 상황이 너무 부담스럽기만 했다.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던 스파이더맨은유럽으로 가는 수학여행에서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고백하기로 맘 먹었고베니스와 파리를 망라하는 거창한(?) 고백 계획을 짰지만... 사실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는 토이 스토리였지만주말에 어린이 영화를 영화관 가서 보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는슈렉때 이후 뼈저리게 느껴서........ (애들 소리만 듣다 오게 된다) 스파이더맨을 보러 갔지만.. 이 영화는 어른 진상과 아이 진상을 모두 커버 할 수 있는 영화였다....핸드폰 통화부터 아이 울음소리까지..... 여튼 영화 자체는 재미있었다. 영웅물에 별로 관심없는 나에게는 인피니티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정말 놀라웠나? 소소한 리부트
By ML江湖.. | 2012년 7월 20일 |
도심의 빌딩숲을 공중그네 하듯 물찬 제비처럼 날아다니는 '스파이더맨'이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다. 그것도 어메이징하게.. 그런데 정말 어메이징 했을까? 영화 제목 때문에 그 부분에서 주목되고 확인하고 싶어지는 건 인지상정이다. 개봉한지 3주차, 그래서 강호도 확인해 봤다. 단도직입적으로 어메이징하지 않았다. 그냥 소소하게 리부트(Reboot, 기존 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새롭게 처음부터 만든 것)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의 부활을 알리는 느낌이 짙었다. 그래서 아쉬웠을까.. 사실 각양각색의 헐리웃이 만들어낸 슈퍼히어로들이 아직도 스크린 속에서 무한의 활약을 하고 있을 때, 우리의 친근한 스파이더맨은 빨간 마스크와 레드블루가 섞인 쫄쫄이 복장으로 독고다이 소영웅주의에 입각해 도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왔다.
스파d이더맨 뉴 유니버스 (천호 CGV 아이맥스 3D)
By 돌다리의 잡기 모음 | 2018년 12월 23일 |
저번주 화요일인가 .. 극장에 걸린 마지막날에 아미맥스 3d 로 겨우 봤습니다. 서울에서 아이맥스는 천호 cgv 밖에 없더군요 (cgv기준) 한마디로 정말 재밌었습니다. 스토리가 지루하지 않게 주욱 본건 간만.. 예고편을 아예 안보고 가서 더더욱 신선함이 배가 되었고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정말 사랑스럽고 대단했음 다만 호불호가 갈릴 요소가 있는데 캐릭터 움직임이 일반 배경이나 다른 사물 움직이는 거의 1/2 수준 .. 일부러 코믹북 스타일을 내기 위한 것이었나 본데 전 영사기가 고장난줄 알았음... 한 20분까지는 원래 영화가 이런거면 상관없는데 만약 고장이어서 이리 보이면 진짜 다시 볼수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By DID U MISS ME ? | 2018년 12월 16일 |
스포는 조금. 아쉬운 점도 있다.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들 중에서 후발주자들이라 할 수 있을 느와르 & 페니 파커 & 피터 포크의 활용도는 아쉬운 수준이다. 나름 여섯명의 팀업 무비에 가까운 영화지만 각자의 역할을 모두 챙기는 것보단 메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을 마일즈 모랄레스의 각성과 그의 스승 피터 B 파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그럼에도 좀 더 롤을 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 정도. 하지만 그 외엔 다 좋다. 무엇보다도 '스파이더맨에 의한, 스파이더맨을 위한, 스파애더맨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액션과 유머, 심지어는 감동까지 모두 스파이더맨답게 잘 해냈다. 아크로바틱한 액션과 더불어 쉴새없이 떠드는 촉새 유머, 그리고 가장 피터 파커스러운 눈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