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STAR

[DOS] 격투전사 (激斗战士.199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1월 30일 | 
1992년에 대만의 ‘SOFT STAR’에서 MS-DOS용으로 만든 대전 액션 게임. 원제는 (激斗战士)격투전사. 영제는 Violent Fighter(바이올런트 파이터)다. 본작을 개발한 소프트스타는 폭소출격, 지카의 전설, 천사의 제국 시리즈 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내용은 2073년 미래 시대 때 ‘AMX 연구소’에서 사고가 발생해 연구 중이었던 3대의 전략 로봇이 연구소를 빠져나가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자, ‘카터’, ‘라이스’, ‘알리’, ‘초무’, ‘올루다’, ‘사이버 II’, ‘씨 킬러’, ‘클라이드’ 등 8명의 전사들을 초빙하여 전략 로봇을 막는 싸움을 벌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게임 모드는 Start Fight(스토리 모드), Practice(연습 모드),

천사제국

By Ура! | 2021년 6월 2일 | 
天使帝國 / 천사의 제국 (1993) 대만의 소프트스타에서 제작한 남자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SRPG. 여캐들만 바글대는 설정에 미려한 인물 그래픽과 귀여운 전투중 SD 애니메이션은, 뭐 3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 보면 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90년대 초반 게임으로서는 상당한 수준이었고, 덕분에 많은 플레이어들을 낚기도 했다. 요즘에야 게임사도 유저도 다같이 발정나 수컷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는 게임도 넘쳐나 특이할 것도 없지만 발매연도를 생각하면 시대를 앞서간 미소녀 동물원 장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여자만 나오는 게임이란 점에선 메타녀와도 비교되는 것 같은데, 최소한 여고라는 설정이 있고 남교사의 존재도 확인되는 메타녀에 비해 천사제국은 대체 이 세계관에서

천사제국 IV

By Ура! | 2021년 5월 5일 | 
天使帝國四 / Empire of Angels IV (2016) 대만의 제작사 Softstar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인 천사제국의 최신작. 남자가 존재하지 않는 SRPG로 한국에서도 90년대 초중반에 1, 2편이 현지화 발매되어 큰 인기를 얻었지만 3편 이후 정발되지 않으면서 기억에서 잊혀던 시리즈이다. 나도 스팀에서 중국어 음성이 지원되는 게임들을 찾아보다 이걸 발견하고 천사제국이 2편이 끝이 아니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중국어 위키백과를 찾아보니 1993년 천사제국, 1994년 천사제국 II 이후 2000년에 1편의 3D 리메이크작인 신천사제국과 2002년 천사제국 III가 발매되고, 천사제국 IV는 2016년에 나왔다고 한다. 3편과 4편 사이의 갭이 긴 걸 보니 아마 아재들 추억팔이

[DOS] 마법세기 (魔法世纪.199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3월 29일 | 
[DOS] 마법세기 (魔法世纪.1993)
1993년에 대만에서 천사의 제국 시리즈로 잘 알려진 SOFT STAR에서 MS-DOS용으로 만든 SRPG게임. 내용은 마제(대마왕)이 이끄는 마인 군단이 마법 결계를 깨고 인간의 성과 마을을 침공하자 황성의 창세황이 연합군을 결성해 성찬사막에서 마군단과 결전을 치뤘다가 대패해 전멸한 뒤, 대륙 서쪽 끝에 있는 월아곡까지 마인들이 쳐들어와 명뢰와 강권이 역왕, 흑월, 패왕, 수정, 열정, 전하, 응안, 무신, 철면, 광호, 쟈스민 등 여러 동료들을 모아 군단을 결성해 대륙 전체를 돌아다니며 마군단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이 게임의 기본 시스템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시스템 소프트’의 대표작인 ‘대전략’에서 파생된 ‘마스터 오브 몬스터즈’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 몬스터 소환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