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더 자세하게 쓸 글이 많지만 사진이 진짜 무식하게(?) 많이 들어가기에 지금은 올리는 게 좀 힘들고 돌아가서 정리해야겠어요. 마침 일본 넷상태도 안 좋고 일단 오늘은 엄청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누마즈에서 시작해서 미시마에 간 뒤에 슨즈선을 타고 남쪽 슈센지에 가고 거기서 니지노사토에 갔다가 다시 슨즈선을 거슬러 올라가 이즈나가오카에 가고 그쪽에서 우치우라로 빠져서 또 한참 걷다가 다시 누마즈로 온 뒤에 항구를 갔다가 남북을 계속 반복해서 돌아다니고 이제야 호텔방 ...지친다아아아 저도 이제 마냥 걸을 수 있는 나이는 아닌 것 같은데 (...) 그만큼 누마즈를 비롯해 이곳 이즈 북부가 매력적이라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피곤해 죽겠는 마당에 맥주까지 들어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