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 하루종일 이리저리 성지를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7년 11월 30일 |
사실 더 자세하게 쓸 글이 많지만 사진이 진짜 무식하게(?) 많이 들어가기에 지금은 올리는 게 좀 힘들고 돌아가서 정리해야겠어요. 마침 일본 넷상태도 안 좋고 일단 오늘은 엄청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누마즈에서 시작해서 미시마에 간 뒤에 슨즈선을 타고 남쪽 슈센지에 가고 거기서 니지노사토에 갔다가 다시 슨즈선을 거슬러 올라가 이즈나가오카에 가고 그쪽에서 우치우라로 빠져서 또 한참 걷다가 다시 누마즈로 온 뒤에 항구를 갔다가 남북을 계속 반복해서 돌아다니고 이제야 호텔방 ...지친다아아아 저도 이제 마냥 걸을 수 있는 나이는 아닌 것 같은데 (...) 그만큼 누마즈를 비롯해 이곳 이즈 북부가 매력적이라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피곤해 죽겠는 마당에 맥주까지 들어가니
오세자키 대모험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7년 6월 28일 |
오세자키(大瀬崎), 또는 오세미자키(大瀬岬)라고 부르기도 하는 곳은 이즈반도에서도 다이빙 스팟으로 유명한 곳이자 교통이 나쁘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누마즈역에서 가는 차는 오전 6시 반쯤 / 오후 늦게 하나 해서 두 번밖에 없고... 오후 늦게 타고 가면 그 날 돌아올 수 없죠. 그래서 아침 첫 차를 타고 도착 날씨가 좋았다면 사람이 훨씬 많은 곳이지만 오늘은 한적합니다. 일부러 사람 없는 데를 찾아다니는 저에겐 기회나 다름없죠! 목적지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오션 뷰 후지미이나... 거긴 10시 반부터 문을 여니 일단 곶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나무가 장난 아니게 크구만... 여기 있는 백송들은 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나봐요 곶 한가운데는 오세 신사
러브라이브 - 누마즈 신선관에서 느낀 시골의 풍성한 인심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6년 12월 19일 |
오늘은 일단 배고파서 오자마자 누마즈항으로 갔습니다! 사실 오늘 하루는 제대로 된 관광을 하기는 좀 힘들죠. 오래 흔들려서 피곤한 것도 있고. 근데 그 모든 것을 배고픔이 초월했습니다. 누마즈항 신선관에는 큼직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고, 아쿠아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런 트리가 나카미세 상점가에도 있고, 누마즈 곳곳에 서 있다고 합니다. 누가 돈 주고 같은 걸 세운 게 아니라 각기 디자인이나 그런 걸 궁리해서 세웠다지요. 상점가 분 중에 그림 잘 그리는 분이 모작한 SD아쿠아입니다. 전속전진! 요-소로-! 가게 곳곳에서 럽라의 영향을 찾아볼 수 있지요! 정확히는 구내 매점인 JA난난(JAなんなん)이랑 마루칸(丸勘) 두 군데가 그런 움직임의 중심입니다. 다만...제가 도착한 세
러브라이브 - 무인도에 지어진 아와시마 마린파크! -펭긴 편-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6년 11월 23일 |
어제 배타고 들어간 거에 이어서의 이야기입니다! 이곳에 오면 레스토랑 리큐(수상 레스토랑)에서 이 아쿠아동을 꼭 먹어보겠다 생각했는데! 하필 오늘은 쉐프가 쉬는 날이었습니ㄷ.. 하지만 아쿠아 김 자체는 카페 쪽에서 라멘만 먹어도 준다니까 어쩔 수 없이 그쪽으로 갔죠. 아와시마 마린파크는 일본 경기 호황기일때 지방에 우후죽순으로 세워진 휴양지 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육지에서 가깝지만 평지라곤 전혀 없고 산세가 험해서 내내 무인도였죠. 하나 특이한 게 있다면 그런 무인도 꼭대기에 작은 신사가 있다는 정도겠지만... 원래 마스코트도 있건만 지금은 선샤인 판입니다. 보세요 (...) 모두의 흔적도 예쁘게 찍혀들 있습니다. 간 날이 평일이기도 해서 관광객은 많지 않고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