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그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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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posts할로윈
웃기는 소리지만 난 공포 영화를 정말로 잘 못 본다. 겁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고, 그냥 다른 볼만한 좋은 영화들이 널렸는데 굳이 내가 보기 힘든 그 종류의 것들까지 굳이 섭렵해야할까 싶기도 해서. 근데 또 웃긴 게 막상 존나 잘 만들었다고 소문난 공포 영화들 보면 또 구미가 당긴단 말이야. 그래서 봤던 게 작년의 과 이었지. 하여튼 이번 도 부산국제영화제 때부터 난리더니 결국 북미 박스오피스를 제대로 강타했다 하여 결국 보게 된 케이스다. 흥행도 흥행이지만 평가가 너무 좋았잖아. 그래서 봤는데. 결국 봤는데. 결과론적으로는 그 모든 게 다 추억팔이빨 거품 아니었나 싶다. 모든 스포일러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뜬금없지만 <블랙 팬
[할로윈] 전설의 리벤지 슬래셔
고전 공포영화에 들어가는 할로윈의 속편입니다. 살인마도 피해자도 세월이 지났지만 그대로 가는 제대로된 후속작인데다 블룸하우스인지라 나름의 기대가 되더군요. 그래도 공포영화라 망설였는데 익무시사로~ 공포라기보다는 세부적으로 슬래셔 계열이기 때문에 마음에 들더군요. 그래도 서스펜스적인 면이 없는건 아닌데 오히려 나타나면 안심이 되는 마이클이다보니~ ㅎㅎ 고전의 후속다운 투박한 맛과 함께 하도 들었던 주제가가 여기서 나왔었던 것이라니!! 했던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1편은 안봤지만 장르 특유의 고전미를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봐도 괜찮으며 18년도답게 피해자가 리벤지에 나서는 구도는 좋더군요. 다만 현대적 공포 스릴러를 기대하기엔 무리인지라 호불호는 확실할 것
앤트맨과 와스프 (2018) / 페이튼 리드
출처: IMP Awards 전편에서 양자 수준의 크기 조절에도 무사히 귀환한 스콧 랭(폴 러드) 덕분에 20년 전 임무 후 돌아오지 못한 재닛(미셸 파이퍼)을 구출할 힌트를 얻은 행크 핌(마이클 더글러스) 박사는 딸 호프(에반젤린 릴리)와 함께 양자 터널을 만든다. 완성 직전 정체불명의 인물 고스트(해나 존 케이먼)에게 연구소를 빼앗긴 일행은 행크의 옛 동료 빌 포스터(로렌스 피시번)의 도움으로 위치 추적에 성공한다. 주인공보다도 더 강력한 파트너 와스프를 전편에서 예고한대로 내세우고 시리즈 세계관을 양자 역학이라고 주장하는 미시시공간으로 확장한 가벼운 활극. 전편부터 이어진 경쾌하고 가벼운 분위기에 새로운 동료를 얻는 과정을 다루며 시리즈를 확장하는 전형적인 속편의 역할을 깔끔하게 해낸 영화. 양자
혹성탈출: 종의 전쟁 (2017) / 맷 리브스
출처: IMP Awards 어쩔 수 없이 인간과 전쟁을 하게 된 시저(앤디 서키스)는 그를 집요하게 노리는 인간 특수부대 대장 대령(우디 해럴슨)의 손에 가족을 잃고 복수에 나선다. 대령을 추적하던 끝에 국경 지대 요새에서 발견하지만, 자신과 헤어져 안전지대로 향하던 시저의 종족을 잡아와 노예처럼 부리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가족을 잃고 개인적인 복수에 사로잡힌 선지자가 결국 핍박하는 종족을 멸하고 자신의 종족을 젓과 꿀이 흐르는 새 땅으로 인도하는 유인원 판 [출애굽기]. 정교하게 이어지는 삼부작의 마무리이자 전형적인 기독교식 플롯을 세계관과 엮어 그럴 듯 하게 다듬었다. 그 와중에 원작 시리즈에 대한 존중을 섬세하게 담은 시나리오가 일품. 말끔한 상업영화로도, 유례없이 유인원을 주인공으로 앞세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