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유석 동굴을 지나가는 가토 아일랜드의 두번째 다이빙을 진행합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바로 동굴인데, 동굴에서 잠시 물 위로 올라와 천장의 종유석을 구경하고 다시 입수해 동굴을 빠져나가는 코스입니다. 초보자에게도 그리 어렵지 않은 짧은 동굴이라 쏠쏠한 재미가 있지요. 동굴 안에서 바라본 바깥 위, 아래입니다. 이건 천정.. 동굴 속 벾을 훑다보면 의외의 바다생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흰눈 곰치랑.. 꽃게를 닮은 게. 등등.. 다시 입수해 동굴을 빠져나갑니다. 동굴 밖으로 나오면 다시 산호초가 펼쳐진 바다입니다. 이번 다이빙의 하이라이트는 피그미 해마입니다. 와.. 정말 피그미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작은 크기의 해마입니다. 피그미 해마가 나온다는 포인트들은 다른 지역에도 많지만, 찾는 케이스는 극히 드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