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동일본 철도 여행기-(3) 미야자와 겐지의 신칸센 역, 신 하나마키. 시간을 조금 되돌려보죠. 쓰고 있는 제가 까먹었으니까[..] 읽으시는 분들도 당연히 잊으셨을 듯 한데, 신하나마키역에 도착했을 당시 제 손에는 캐리어가 들려있었습니다; 이걸 지고 상당부분은 눈+진창인 길을 편도 1km 넘게 갈수가 없었으니 당연히 코인로커를 찾아 헤맵니다. 그런데 역사 안엔 없더라구요; 전 글에 나온 여행안내소에 물어보니 역 바깥으로 나가야 있다고 합니다. 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현장에서의 빠른 판단을 위해 -지치고 배고플땐 머리가 안돌아가니 여행전에 이런 류의 결정을 해두지 않으면 오판하기 쉬워서- 미리 다짐한게 있는데, 1)호텔에 4일 연속 묵으며 아침마다 물병에 물을 보충할 수 있는 흐름이 아니니 자판기/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