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메이저스

포스트: 5|조회수: 0|PERSON
Items

Posts

5 posts

디보션

DID U MISS ME ?|2023년 2월 2일

한국 전쟁이야 한국인인 우리네 입장에서는 그 당시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임한, 그야말로 살고 있던 세상이 뒤집어지는 그 무언가였다. 하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어땠을까. 제 2차 세계대전과 냉전 시기 사이 애매하게 걸쳐있던 전쟁이었기에, 미국인들은 그 전쟁을 이른바 잊혀진 전쟁이라고들 부른다 한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전쟁이라니, 얼마나 슬픈가. 나도 한국인이었기에, 한국 전쟁에 임했던 미국인들의 상황이나 마음가짐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솔직히 말하면 별 신경 안 쓰이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며 알게 된 건데, 한국 전쟁이 그저 잊혀진 전쟁이라고 불리기엔 미국 전쟁사에서 여러모로 꽤 중요한 지점들이 있는 전쟁이었더라고? 냉전 시기 소련을 배후로 한 공산권과의 첫 물리적 전쟁이기도 했고, 무엇

로키 SE01

DID U MISS ME ?|2022년 1월 5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보는 세번째 마블 드라마인데, 어째 드는 생각은 여전히 똑같다. 드라마 말고 영화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좋은 말도 세 번 들으면 지겨운데 이건 좋은 말도 아니고 그냥 내 개인적 푸념이니 이제 그만해야지. 하여튼 멀쩡히 살아돌아온 MCU의 탕아, 로키를 주인공으로 삼은 드라마. 처음 예고편 봤을 때는 테서렉트 가지고 이쪽 저쪽 타임라인을 옮겨 다니며 펼쳐지는 로키의 시간 여행 정도일 거라 생각했는데, 을 관람하고 이제 곧 다가올 의 예고편까지 감상하고 나니 이제는 너무나 당연해져 버린 페이즈 4의 멀티버스 테마가 이 드라마에서도 메인. 와 비슷한 느낌이다

더 하더 데이 폴

DID U MISS ME ?|2021년 11월 17일

극장의 커다란 스크린 대신 집의 조그마한 모니터 화면으로 영화에 온전히 집중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화장실도 자주 가고 싶고, 계속 울리는 스마트폰의 알림도 확인하고 싶고. 스페이스바의 유혹이 보통 아니지. 하지만 은 그런 나를 초장부터 확실히 사로잡아 버렸다. 영화의 스타일이 쿠엔틴 타란티노와 가이 리치, 드류 고다드, 에드가 라이트를 떠올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구구절절 별다른 설명없이 본론으로 하이패스하는 전개. 자막을 적극적으로 곁들인 편집 스타일. 그리고 화면과 너무 잘 붙는 음악까지. 감독 이름에 제임스 새뮤얼이라. 처음 들어보는 양반이지만 앞으로 꽤 좋아질 것 같은 걸? 그렇게 시작부터 매혹된 영화였건만... 어째 중반 이후부터는 자꾸 스페이스바에 눈길이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