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라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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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 - 조각난 시간 속 박제된 인물

<히어> - 조각난 시간 속 박제된 인물

(2025/02/25 : 메가박스 송파 파크하비오) 기술적인 효과나 실험적인 형식에 경도된 작품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는 우스갯소리가 돌 정도로 사실 과 그리고 로 이어지는 '로버트 저메키스'의 최근 필모그래피는 그야말로 실패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한 장소 한 지점에 카메라를 고정시킨 후 공룡이 활개치던 시대부터 팬데믹이 휘몰아친 최근까지 다채롭게 변해가는 시간을 만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이번 의 방식에도 선뜻 손이 가지 않을 수밖에 없지요. 심지어 이 영화는 그런 연출적인 집착에 그치지 않고 아예 한.......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 여전히 지루한 문제편, 조금은 나아진 해답편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 여전히 지루한 문제편, 조금은 나아진 해답편

(2023/09/15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아가사 크리스티'의 꽁무니를 쫓는 작업에 푹 빠져 있는 '케네스 브래너'가 내놓은 세 번째 '포와로' 시리즈는 여사의 소설들 중 비교적 덜 알려진 축에 속하는 위에 호러의 강세를 조금 강하게 눌러 찍어 놓은 작품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영화 속엔 관객의 가슴을 덜컹 주저앉히려 안배한 장면이 생각보다 많고 무엇보다 그런 호러의 외피가 공포가 아닌 애수(哀愁)로 둘둘 말려 있기도 해서 영화는 누가 봐도 전작들과는 사뭇 다르다는 인상을 주고 있긴 하거든요. 그.......

플라이트 - 영웅이 되다, 추락하되 숭고한 인간이 되다

플라이트 - 영웅이 되다, 추락하되 숭고한 인간이 되다

오늘 난 뭐했나......|2013년 3월 2일

이번주는 물건이라고 부를 만한 영화가 많습니다. 오랜만에 성룡도 돌아왔고, 한국 감독이 헐리우드에서 찍은 영화도 있으며, 홍상수 감독님이 또 다른 영화를 들고 돌아오기도 했죠. 브라이언 싱어 역시 영화를 하나 안고 돌아왔고 말입니다. 심지어는 로버트 저매키스까지 이번에 새 영화를 들고 돌아왔죠. 이번 영화는 심지어는 실사 영화입니다. 드디어 다시 실사로 돌아왔다는 것만 해도 볼 맘이 생기는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아쉬운 소리를 좀 하자면, 이 영화는 정말 구해 보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전 주로 개봉하는 주간에 바로 보게 되는데, 이 작품의 경우는 그 주간에 마져도 거의 대부분이 교차 상영으로 흘러간 작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카데미상 전후로 이런 작품이 크게 나오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