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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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U MISS ME ?|2021년 3월 17일

영화는 일종의 신체 강탈물이다. 돈받고 사람 죽이는 청부살인 업체가 온라인 게임처럼 타인의 신체에 접속해 살인 업무를 처리한다는 이야기. 그 실제적 효용성에 대해선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지만, 어쨌거나 청부살인업체 입장에서야 썩 좋은 기술일 것이다. 사전 단계에서만 좀 빡빡하게 굴면 뒷처리 그딴 거 알게 뭐야- 할 수 있는 기술이니까. 어차피 남의 몸인데 살인 이후엔 도망칠 필요도 없고 지문 같은 흔적들 지우는데 공 들이지 않아도 되잖나. 신체 강탈물인 동시에 결국엔 타인의 삶을 관찰하게끔 만드는 플롯이기도 하다. 히치콕이 말했듯, 영화란 게 애초 관음의 매체 아니던가. 타인의 삶 변두리에서 그를 훔쳐보고 또 관찰하며 느끼는 여러가지 감정들. 다만 는 그 변두

러시안 로망스

러시안 로망스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6월 21일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역작 "안나 카레니나"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라면 비비안 리 주연, 줄리앙 뒤비비에르 연출의 전설의 1948년작을 먼저 떠올리는 분도 계시겠고, 최근 키이라 나이틀리를 내세워 조 라이트가 만든 2012년작의 기억이 남은 분도 계시겠지만 어째서인지 저는 1997년의 이것이 생각납니다. 와우~ DVD 표지가 연식을 말해주는군요. 영화는 1997년에 나왔고 DVD는 2000년에 출시된 버나드 로즈의 "안나 카레니나". 저는 어려서 친구들과 달리 "라 붐" 등에 별로 혹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강의 인트로를 가진 주제가의 버프를 한껏 받은 "유 콜 잇 러브"는 일단 예외;;) 소피 마르소의 얼굴이 박힌 포스터를 보는 순간, 그리고 그 옆의 숀 빈을

플라이트 플랜 (일본어 더빙판 감상)

플라이트 플랜 (일본어 더빙판 감상)

Flightplan, 2005 (98분) 예전에 원판으로 그냥 봤었고 니코동에서 일본더빙판으로 한번 봤는데도 보안관이 범인이고, 딸은 조디 포스터의 망상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했었다, 아랍성님이 제일불쌍ㅠㅠㅠㅠ까지는 기억하고 있는데 막판이 기억안나서 니코동에서 다시봄. 그냥 막판만 다시볼걸 그랬나 ㅋㅋㅋㅋㅋ 실제로 진상이 밝혀지는 파트5,6만 봤어도 되는거였다 ㅠㅠㅠㅠㅠ 봤다고 글이라도 안싸니까 내용을 까먹네 ㅠㅠㅠ 뭐봤다면 봤다고 짧게라도 적어야겠음 이런거 안까먹으려고 블로그하는건데 - フライトプラン (戸田恵子 吹き替え版) part1 일본어 더빙판 담당 성우 (https://ja.wikipedia.org/wiki/フライトプラン) 죠디 포스터의 성우는 토

[철심장]짜증나는 최악의 SF영화 마션

[철심장]짜증나는 최악의 SF영화 마션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 일단 맷 데이먼이 등장하는 영화는 늘 기본은 먹어줘왔다..그러나 이번 영화 마션은 맷 데이먼을 빼고는 너무 실망스럽다못해 화가 나더라! 맷 데이먼은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마션에서도 맷 데이먼은 뛰어난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햇다.이번 영화 마션에서 볼꺼리는 맷데이먼의 명연기밖에 없었다...(물론 거의 맷의 연기가 대부분이엿지만...) 내가 영화 마션을 최악의 영화라고 혹평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맷 데이먼을 제외한 나머지 연기자들의 연기가 완전 개망이더라....특히 지구본부에서는 전혀 긴장감이나 긴박감이 없는 태평한 연기가 이어졌다... 아니 사람이 화성에서 죽거나 실종되엇는데 저 태평함과 루즈함은 도대체 뭥미?마치 정치인들의 타성에 젖은 정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