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인지 근래에는 소녀화되어 여기저기서 험하게 굴려지는 안타까운(?) 처지가 되었으나 역시 서양 판타지의 근원이자 집대성이라면 원탁의 기사와 아서왕 전설! 그러나 국내 호칭의 (맞고 틀리고를 떠나) 정당성(?)이 과연 아서왕에 있느냐 아더왕에 있느냐 하는 문제는 록이냐 락이냐 소세지냐 소시지냐 초콜렛이냐 초콜릿이냐 기타등등만큼 민감한 바, 각각의 이름을 걸고 제5차(??) 성명전쟁을 벌이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먼저 2017년에 이 성명전쟁을 다시 발발시킨 가이 리치의 "킹 아서: 제왕의 검". 시작부터 특대형 무마킬이 깽판을 치는 것을 직접 해결하는 우서 펜드래곤의 엑스칼리버 오오~ 그러나 그의 동생, 숙부가 야욕을 드러내니 아서는 죽느냐 사느냐 고민부터 해야 쓰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