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올해 두번째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근데, 제가 캠핑가는 날은 아주 높은 확률로 비가 오네요. 토요일 아침 잠에서 깨니 비가 아주 퍼붓고 있더군요. ㅋㅋㅋㅋ 그래도 갑니다. 두번째 캠핑 갔을때 아주 비바람 때문에 텐트 날아갈 뻔한 적도 있어서 웬만한 날씨엔 눈하나 꿈쩍 안해요. 지수씨가 집에 오자마자 짐 차에 싣고 새로 레고의 성지로 등극한 울동네 홈플러스에서 장 보고 레고 두개 사고 -_- 그리고 영월로 출발했습니다. 1시쯤 도착해서 바로 비맞으면서 텐트를 설치하기 시작합니다. 텐트 치고 짐 정리 하는데 딱 한시간 걸렸네요. 오랜만에 온 캠핑이라 버벅거릴 줄 알았는데, 비맞고 있으니 절로 빨리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