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랜만에 영월 리버힐즈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5월 5일날 다녀오고 처음이네요. 가장 좋아하는 캠핑장이지만, 성수기엔 너무 붐비는 곳이라 그동안 안갔는데, 이제 가도 될 것 같아서 혼자 살짝 다녀왔습니다. 이번주는 다들 시간이 안된대요. 그 전날 비도 많이 오고 해서 날씨가 좀 걱정이었는데, 다행이 아침이 되니 비는 그치더군요. 비온다고 못갈건 없는데, 아무래도 손이 많아지고 할 일이 많아지니까요. 이것저것 챙겨 11시쯤 출발해서 2시 반쯤 도착했습니다. 먼저 테이블과 의자를 세팅하고 필요한 짐만 내리기 시작. 간밤의 비때문인지 물이 많이 불었네요. 보통은 맑은 물인데, 물 색깔도 흙탕물 색이구요. 사이트 구석에 텐트를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