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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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리버힐즈(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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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2 리버힐즈 둘쨋날 셋째날

By Let it be | 2016년 9월 17일 | 
160902 리버힐즈 둘쨋날 셋째날
아침입니다. 구름이 아주 멋지게 깔렸네요. 이 넓은 공간에 우리밖에 없는 조용한 아침이네요. 모닝커피는 더치 아메리카노로. 따뜻한 커피가 땡기는 아침이지만, 더치는 시원하게 마시는게 제맛이죠. 이 티타늄 컵도 캠핑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샀다가 몇번 안쓰고 짐 속에 쳐박혀 있던거 발굴해서 다시 쓰네요. 오면서 읽던 책 한권 챙겨온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깜빡해서, 나중에 온 지수한테 읽기 쉬운걸로 한권 챙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50년대 쓰여진 SF 소설인데, 재밌네요. 커피를 마셨으니 이젠 맥주 마셔야죠. 정말 오~~~랜만에 맞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캠핑장의 아침입니다. 소나무

1102 리버힐즈. 2013 마지막 캠핑

By Let it be | 2013년 12월 20일 | 
1102 리버힐즈. 2013 마지막 캠핑
아마도 올해 마지막 캠핑이 된 듯한 11월 2일의 리버힐즈 캠핑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셋이서 후다닥 텐트를 올렸습니다. 정말 빨리 쳤어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듯한 비는 주룩주룩 일단 이정도까지 치고, 짐들을 리빙쉘 안으로 옮기고 전 점심거리를 사러 읍내로 나갔습니다. 갔다오니 텐트는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점심은 송어회입니다. 1kg은 적고 2kg은 많아서 이번엔 1.5kg 샀는데 딱 맞네요. 맥주랑 냠냠. 난로를 피우니 따뜻하네요. 지수는 젖은 손발을 말리는 중입니다. 비맞으면서 텐트 치느라 신발까지 젖었나봐요. 근데 갑자기 버섯돌이가 뭔가를 주섬주섬 꺼냅니다.

0511 리버힐즈 캠핑

By Let it be | 2013년 7월 11일 | 
0511 리버힐즈 캠핑
여자친구와 캠핑을 다녀온 그 다음주. 또 리버힐즈에 왔습니다. 3년째 다니니 이젠 제 이름도 알아요. ㅎㅎㅎ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 뚝딱뚝딱 텐트와 타프를 쳤습니다. 입구쪽 파쇄석 자리인데, 사이트 크기가 크고 매점, 화장실 등등이 가까워 좋아하는 자리예요. 텐트를 치고 근처 송어회집에 송어회 2kg을 주문했습니다. 둘이 1kg이면 충분한데, 배달이 2kg 부터 된다고 해서 ㅠㅠ 그냥 제가 차 몰고 갔다올걸 그랬어요. 연어랑 같은 색입니다. 야채와 초무침을 해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당연히 맥주가 빠질 수 없죠. 캠핑에선 이 시간이 젤 좋은것 같아요. 텐트 치고나서 점심이나 간식 먹으면서 맥주 한캔 하는거. 아... 먹고 싶다....... 블로그 포스팅 하면

0504 리버힐즈 캠핑

By Let it be | 2013년 7월 10일 | 
0504 리버힐즈 캠핑
캠핑 며칠전 코스트코에서 스테이크 고기를 미리 준비했습니다. 5월 1일에 사서 5월 4일까지 요렇게 숙성시켰어요. 키친타월은 아침저녁으로 갈아줬구요. 드디어 5월 4일. 여자친구와 함께 오는 두번째 캠핑입니다. 장소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캠핑장인 영월 리버힐즈 캠핑장. 도착해서 짐부터 내렸습니다. 그리곤 차를 주차장으로 빼구요. 먼저 사이트 구석에 텐트부터 뚝딱. 그담은 타프입니다. 텐트는 혼자 치는데 타프는 좀 도와줘야 해요. 요렇게 후다닥 캠핑 사이트 완성. 사실 후다닥은 아니었구요. 시간은 좀 걸렸습니다. ㅎㅎㅎ 낮부터 모닥불. 5월 초이지만 아직도 겨울같아요. 그리곤 불 쬐면서 독서 시작. 점심은 오는길에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