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전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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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Z - 이것은 좀비물이지만 호러물이 아니다

월드워Z - 이것은 좀비물이지만 호러물이 아니다

원작은 국내에 '세계대전Z'로 번역 출간되었는데 영화는 굳이 개봉명을 '월드 워Z'로 결정했습니다. 왜 이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망상해보자면 '세계대전Z'보다는 '월드워Z' 쪽이 좀 더 뉘앙스상 허세력이 강하다고 생각해서인지도 모르겠군요. (...) 전 제법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제가 본 좀비 영화... 사실 이걸 좀비 영화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좀비를 중심 소재로 쓴 영화 중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제로 좀비 영화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엄청난 제작비 - 1억 9천만 달러가 들어갔고 흥행 역시 그에 걸맞는 수준이죠. 다른 나라의 흥행은 그렇다 치고 우리나라에서 이만큼 잘 먹힌 좀비 영화는 없었습니다. 그건 이 영화가 예고편부터 기존 좀비 영화와는

월드 워Z 초기 시나리오

시나리오1 시나리오2 1. 원래 기획은 좀비 전쟁 초기부터 피난-북부지대에서 난민 생활이 짦게 묘사되고 좀비 전쟁 종결 후 유엔의 의뢰를 받은 주인공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조사를 한다는 것. 사실상 원작의 줄기를 그대로 따라가는 셈이다. 지금은 이렇게 뒤집어 놓을 거면 뭐하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랑 박터지게 붙어서 판권 따왔느냐 지만. 2. 극중 일본 같이 쓰잘데기 없는 부분은 쳐버리고(.....) 발병지인 중국, 레데커 플랜, 바름브룸 보고서, 융커스 전투 같은 핵심 소재를 주로 다룬다. 중간에 간간이 정부의 모습이나 밀거래 업자들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는데 그외 민간인들 수준의 이야기는 주인공 개인적인 피난 경험담 회고에서 다루는 편. 3. 영화에선 중국을 아예 건너 뛰어버렸지만 초기 시나

<월드워Z(World War Z, 2013)> - 오, 좀비 블록버스터!

<월드워Z(World War Z, 2013)> - 오, 좀비 블록버스터!

원작인 의 책장이 한 장 한 장 넘어갈 때마다 걱정이 앞섰다. 살아남은 이들의 회고록은 세계 곳곳을 무대로 하고 있었고,이 책을 하나의 연속된 서사로 스크린에 옮기는 작업은 결코 쉬울 것 같지 않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탐내던 이 작품은 결국 브래드 피트의 손에서 영화로 탄생했고, 지금껏 특정 매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좀비물임에도 브래드 피트의 덕분인지 객석을 가득 찼다. 주인공 제리는 가족과 함께 길을 나서던 중 사람들이 기괴한 모습으로 변해 매우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을 목격한다. 이 원인 모를 바이러스는 급속도로 퍼져 전 인류를 위협하고, 제리는 가족을 지키기위해 정부의 제의를 수락, 바이러스의 원인을 찾아 한국, 이스라엘, 영국으로 이동하며 사

월드워 Z - 즐겁게 볼 수 있는 좀비 블록버스터의 시대?

월드워 Z - 즐겁게 볼 수 있는 좀비 블록버스터의 시대?

오늘 난 뭐했나......|2013년 6월 23일

오랜만에 세 편이 잡히고 있는 주간입니다. (물론 지금 이 오프닝을 쓰고 있는 현재 입니다. 이후 바뀌기도 하죠.) 이번주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블록버스터 영화 하나에, 하나는 공포영화고, 나머지 하나는 코미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구도가 흔치 않은 이유가, 지금이 여름 시즌이기 때문에 저 코미디 영화는 떨려 나갈 확률이 상당히 커서 말이죠.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빈틈을 노리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좀비 영화는 앞으로는 어디로 갈 것인가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좀비 영화는 장르라고 할 수는 없죠. 말 그대로 좀비라는 소재를 가지고 영화의 방향을 설정 하는 셈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좀비만큼은 아직까지는 다른 장르로의 이관이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