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아하이구~ 맙소사! 우린 이제 죽었어!> -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 내가 처음으로 터키에 왔을 당시 환율이 1TL당 약 650원이었다. 5년 전이나 지금이나 터키에서 500ml짜리 물 한 병이 똑같은 가격(1TL)에 판매되고 있으니 5년동안 터키 리라화의 가치는 거의 1/4 수준으로 폭락한 셈이다. 5년 전 그 때 당시만 하더라도 집에 전화해서 "여긴 물 한 병이 650원이야. 한국보다 더 비싸!" 라고 하소연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환율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터키 입장에서는 수출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의 이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 반대로 수입하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