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Posts
53 posts[미나리] 쓸모의 아이러니
대도시에서 아마도 같은 한국인에게 사기를 당한 듯한 부부가 시골에서 병아리감별사와 농장을 같이 하며 이민자의 삶을 보여준다는 내용이라 사실 그리 기대하지 않고 봤던 미나리인데...어렸을 때, 시골에서 살아서 그런가 꽤나 추억이 소환되어 재밌으면서 참 따스한 시선으로 날카로운 주제를 다뤄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70년대 이민자로서의 인종차별이나 흔하게 쓰일만한 주제는 그렇게 다루지 않아서 의외면서도 또 그렇기에 좋았네요. 미국에 계신 이모와 외삼촌께 신세를 지며 일했을 때도 생각나고...참 쌉싸름하면서도 쓸모라는 것에 매몰되어가는 지금의 한국에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누구에게나 추천하지만 소품적인 영화인지라 감안은 하고 보셔야~ 다만 작금의 독립영화들처럼 날서있지 않고 물 흐르
미나리, 혹시나 하고 봤는데 역시나 별로 재미 없었다
좋은 영화를 논할 수 있는 정도의 소양이 내게는 없는 것 같으니 좋은 영화니 나쁜 영화니 하는 이야기는 관두고 역시 영화제에서 상 받는 영화는 내게 맞지 않는 것이었고기생충이 특별한 예외 케이스였던 것이다 유튜브, 뉴스 등여기 저기에서 하도 난리길래 얼른 챙겨 봤는데내 취향에는 너무 안 맞는 정말 지루한 드라마였다 [이슈 완전정복] 영화 '미나리'…돌풍의 힘은? (2021.02.19/뉴스외전/MBC)https://www.youtube.com/watch?v=m87koPW_gkU 윤여정, 한예리 빼고는 모두 미국인 배우가 출연했고감독과 제작도 모두 미국인들이 맡은 미국 이야기를 담은 미국 영화였는데그래서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이야기 내용과 전개가 내게는 전혀 흥미롭거나 감동적이지
90's 일리노이 유학생 구술사 - 02. 「미나리」의 한예리 같았던 엄마, 아마도 많은 이민 3세대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죠.
「미나리」의 한예리 같았던 엄마 아마도 많은 이민 2,3세대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죠. 장안의 화제,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 보고 왔습니다. 윤여정 선생님도 너무 좋았고(문명특급의 인터뷰를 사랑합니다.) 재생 (ENG) 어우 재재야 너 너무 저기하다 으응 얘네들이 글쎄 내가 미나리 찍은 걸 잘 모르드라구 그래서 문명 저기에 나왔거든? (feat.휴먼여정체) / [문명특급 EP.173] 개인적으로는 한예리배우도, 그리고 스티븐연도 너무 좋아하는데 영화를 보고 공감되어서 아직까지도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영화리뷰를 쓰려다 그냥 내 이야기를 쓰기로. 영화관에 오랜만이었는데(소울 이후 처음) 코로나때문인지 찌라시도 주지 않아서 서운했음. 그만큼 나를 투영하면서 봤던 영화. 여러 군데에서
미나리
영화 속 모두가 말한다. 미나리는 어디서나 잘 자란다고. 신경쓰지 않고 냅두면, 자신이 알아서 뿌리를 내리고 물길을 찾고서 결국 자라난다고. 그러나 그건 미나리를 지켜보기만 한 이들의 관점일 뿐이다. 그럼 미나리 본인의 관점에서는? 그토록 알아서 잘 자라는 미나리는, 사실 그 이면의 엄청난 노력을 통해 자랐을 것이다. 알아서 잘 자란 게 아니라 충분히 힘들고 지쳤지만 그럼에도 각고의 노력 끝에 자랐을 것이다. 힘들여 뿌리를 내리고 멀리 뻗어 물길을 찾은 후에야 위로 더 높고 옆으로는 더 넓게 자라고 번졌을 것이다. 영화 는 바로 그 미나리의 관점에서 한 가족을 바라본 영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영화적인 톤과 일상적인 톤이 1980년대 아칸소 깡촌 속 한국인들 만큼이나 이질적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