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보 출신의 한국인 야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입성을 달성한 강정호 선수가 과연 데뷔시즌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은 정말 크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상당한 성적하락을 예상할 수 밖에 없는 확실한 근거가 있다라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성적을 크보에서 거두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는 마치 과거 마츠이 카즈오를 연상하게 한다.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 직전해인 2003년 마츠이 카즈오가 느프브에서 기록한 성적은 강정호 선수처럼 화려했다. 강정호 선수처럼 3할 이상의 타율에 30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공수주 모두 만능인 유격수였다. 그러나 주지의 사실이지만 메이저리그 데뷔시즌, 마츠이 카즈오의 성적은 엄청나게 급락했다.홈런은 달랑 7개로 급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