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타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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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여름이 또 떠나려 한다,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여름이 스쳐간 영화를 좋아한다. 어쩌면 비교적 흔한 말이라 새삼 별 다른 고백도 되지 못하지만, 여름이 흘러간 영화엔 (좀 부끄럽지만) 나만 아는 뭉클한 엔딩이 묻어있다. 어느새 찾아와 어느덧 끝나버리는 여름처럼, 뒤늦게 바라보는 계절의 그림자가 그곳에 일렁인다. 가깝게는 미야케 쇼타의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에서 바라보던 새벽녘과 같은, 이시이 유야 감독의 '도쿄의 밤하늘은 가장 짙은 블루'에서 최고 밀도로 빛나던 우울의 하늘처럼, 세상 어떤 작은 벌레도 목청을 높여 노래를 할 것 같은 묘한 설렘이 너와 나 사이에 가득하다. 왜인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왜인지 자유로운 듯한, 왜인지 내가 아닐 수 있을 것 같은 몽상이 뙤약볕처럼 쏟아졌다 사라진다. 이마에 샘솟는 땀방울에 알아차리고, 몇 번의
![[영화흥행성적]'아웃 레이지 최종장'이 첫 등장 선두. '나라타주'는 2위 스타트](https://img.zoomtrend.com/2017/10/12/c0100805_59dff962349d6.jpg)
[영화흥행성적]'아웃 레이지 최종장'이 첫 등장 선두. '나라타주'는 2위 스타트
10일 발표된 7, 8일의 영화관객동원랭킹(흥행 통신사 조사)에 따르면,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이면 사회에 사는 남자들의 항쟁을 그린 인기 시리즈의 최신작 '아웃 레이지 최종장'이 첫 등장 선두를 획득. 주말 이틀간 약 25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수입은 약 3억 5,200만엔을 기록했다. 이어 2위는 시마모토 리오의 연애 소설을 마츠모토 쥰과 아리무라 카스미의 공동 출연으로 영화화 한 '나라타주'(유키사다 이사오 감독)가 역시 첫 등장만에 랭크 인. 동원은 약 15만 3,000명, 흥행 수입은 약 2억 1,600만엔을 기록했다. 첫날 설문 조사에 따르면, 고객층의 남녀비는 5:95로 압도적으로 여성이 많았다. 전주 1위였던 '아인'(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은 3위, 전주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