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길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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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티 파이튼의 성배, 1975
70년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개그 센스 하나만큼은 반 세기를 앞선 희대의 괴작. 때문에 최근작 도 그랬고 기타등등 각종 서양의 서브컬쳐에 전반적인 영향을 준 그야말로 띵작. 허나 반대로 따지고 본다면 극강의 개그 센스를 가진 것은 맞지만 영화 전체의 구성은 굉장히 허술하다기보다는 별 거 없고 그 몇 몇 고퀄리티 개그 장면을 제외하면 그 나머지는 실상 별 게 없다는 점에선 또 이상한 넌센스를 가진 작품. 삐까뻔쩍 영롱한 구슬들을 갖고 있는 건 맞는데 그 구슬들을 꿰는 실이 심하게 빈약하달까. 가장 좋아하는 구슬(장면)이라면 두 부분 정도. 초반부에 등장하는 농노 데니스의 사회계약론 설파 장면과 역시 후반부의 다리 퀴즈쇼 장면. 특히 후자는 정말 답이 없을 정도로 웃긴다. 이

브라질 Brazil (1985)
주인공 샘 라우리는 홀어머니와도 사이가 나쁘지 않고 그럭 저럭안정적이고 능력을 인정해주는 직장에 다니는 소시민이다. 그런 그에게 있는 단 하나의, 그러나 너무 추상적이고 거대한 고민은 바로 "진짜"가 주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지 않을까. 그 한 가지가 그의 삶 전체를 부정하고 그의 모든 환경을 가짜로 규정짓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파란 하늘에 구름이라고는 공장 굴뚝에 그려진 그림으로나 볼 수 있는 회색의 콘크리트 도시. 집은 맘 편히 쉬는 대신 숨막히는 관료제 세계관의 또 다른 통제 대상일 뿐이며, 하나 뿐인 혈육인 엄마는 자연스러운 노화를 거부하고 진짜 얼굴을 조금씩 가짜로 교체하고 있다. 즉, 샘에게는 돌아갈 곳은 커녕 그가 태어난 "자궁"마저 상징적으로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그런 그가

브라질 Brazil (1985)
영화 속 디스토피아는 타이트하게 얽힌 회색의 관료제 사회. 대책없이 얽히고 섥힌 데다가 서류 없이는 수리할 수도 없는 주인공 샘 라우리의 아파트 보일러 배관은 영화가 비판하는 관료제의 상징이다. 표현주의 양식을 본뜬 각진 빌딩들은 분명히 살아 숨쉬는 사람들이 사는 도시를 "비인간적"인 어떤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마치 보일러 배관계의 슈퍼히어로와도 같은 해리 터틀은 반체제를 상징한다. 체제에 반하지만 그 체제 밖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인물. 바꿔 말하면 체제 아래에서만 반체제도 그 존재 의미를 갖는 모순이다. 샘의 아파트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정부 지정 업체의 보일러공들의 추적과 감시가 있기 때문에 터틀의 사보타주가 영웅적 행위로 상대 평가된다. 영화 속과 같은 디스토피아가 아니었다면 지극히 평범했을
[제로법칙의 비밀/ The Zero Theorem]
테리 길리엄 감독. [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스포 있을 지도] 내가 테리 길리엄 감독의 영화를 몇 개나 봤나 세어봤더니. [12 몽키스], [피셔킹], [브라질], [파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