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치항공으로 떠난 1박 4일 도쿄 여행기 #4 (마지막) 이제 이 길고도 짧았던 여행, 어쩌면 여행 같지 않은 여행의 끝을 낼 순간이다. 짧은 여행은 이래서 사람 미친다(응?). 뭐 하나라도 좀 하려고 하면 바로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버리니... 하긴, 그러니까 더 아쉬움이 남는 것이겠지만. 오다이바에서 건담을 만나다 아름다운 오다이바 노을 풍경을 뒤로 하고, 건담을 보러 갔다. 도쿄에 올 때 마다 버릇처럼 들리는 곳이다. 사실 별 것은 없다. 엄청나게 큰 크기의 '건담'이 있을 뿐이다. 이 정도 크기라면 건담이 아니라 공룡...이 전시되어 있었어도 화제를 모았을 것이 분명하다. 그래도 이런 것을 볼 기회가 인생에서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올 때 마다 보러 간다. 어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