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볼 생각도 없었는데 감독 이름이 '이종필'이라고 써있길래.. 오잉 그 이종필? 이종필이라는 이름이 생소한 사람이 더 많을 텐데... 부당거래에서 형사로 나온게 가장 인상깊은 출연이었고 백년해로외전이라는 맛탱이 간 영화( 싫다는 뜻이다 ) 에 주연으로 나오기도 한 영화감독이다. 연기를 잘해서 연기로 더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감독이다. 얼굴은 그냥 이웃집 백수 같이 생겼다. 예~~전에 그가 만든 <불을 지펴라>라는 영화를 본 일이 있다. 북조선의 한 청년은 우연히 라디오에 잡힌 외국 방송을 통해 도어즈의 Light my fire를 접하게 되고 록음악에 쏙 빠져 남한으로 내려오게 되고 개고생을 하면서 커몬베이비 라잇 마이 파이어를 부른다는 뭐 대충 그런 내용이었다. 영화가 썩 잘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