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마틴 스콜세지출연앤드류 가필드, 아담 드라이버, 리암 니슨개봉2016 이탈리아, 멕시코, 미국 모태신앙이라 종교는 천주교인이지만,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또 아프다는 핑계로 냉담자에 더 가까울 정도로 성당과는 담을 쌓고 살아 왔는 데요. 그래도 수녀님과 신부님을 생각하며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은 그만큼 빚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신부님의 경우 어렸을 때는 자신을 돌보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만 챙기다가 돌아가신 본당 신부님이 떠오르고, 수녀님의 경우 제가 이름 모를 병으로 사경을 헤맬 때 기도를 해주시던 모습이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특히 수녀님의 경우 춘천 종합 병원에서 40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던 그날, 어머님이 수녀님을 모셔와서 기도를 청했는데 기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