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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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본 영화들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4월 4일

3월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맷 리브스, "더 배트맨" 첫 술에 배부르랴 이대로만 커 다오 롤랜드 에머리히, "문폴" 언제나 상상 이상의 황당을 준비하는 에머리히 파블로 라라인, "스펜서" 두리뭉실 예쁜 무대 위에 크리스틴이 다 했네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 "킹 리차드" 영문 모를 이왜진이구만 윌 스미스가 다 했네 케네스 브래너, "벨파스트" 고향을 떠난 이들에게 또 고향에 남은 이들에게 로버트 코놀리, "드라이" 20년 동안 바싹 마른 마음 저 깊은 곳에 올레 보르네달, "폭격" 전쟁이 가장 먼저 집어삼키는 것들 넷플릭스로 공개된 "폭격"까지 전부 일곱 편이었네요. 먼저 "더 배트맨"은 예상? 바램?과는 조금 달랐

박쥐 탐정은 견습중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3월 24일

"저스티스 리그"부터 "조커"까지 완성도도 평가도 미친X 널뛰기하듯 오르내리는 DCEU에서 드디어 새로운 박쥐남, "더 배트맨"이 공개되었다.캐릭터의 무게로 보나 영화화 짬으로 보나 절대로 실패할 수 없는, 절대로 실패하면 안되는 DC 비장의 카드이자 최후의 보루 배트맨은 이번에도 관객들을 홀릴수 있을 것인가? 이미 볼 사람은 대충 봤겠지만, 이것 참 아리송하네~ 1989년의 배트맨이 박쥐 의상 뒤에 숨은 팀 버튼 식의 우울하고 고독한 소년이었다면 2005년의 배트맨은 첨단 장비의 지원으로 스스로의 사명을 실천하는 우아한 현대의 귀족, 2016년의 배트맨은 이미 산전수전 다 겪으며 노련할대로 노련해진 베테랑의 모습이었던 바 2022년 새로운 배트맨의 정체성을 또 하나의 유명한 별명인

「더 배트맨」: 완전히 새롭지만 그 어느 때보다 익숙한 배트맨

키노 이 이그라|2022년 3월 22일

두 줄 평가: "세계 최고의 탐정"으로서 면모, 명멸하는 빛을 이용한 연출, 무엇보다 부패와 탈선, 그래서 절망으로 가득 찬 고담을 이처럼 잘 표현한 배트맨 영화를 본 적이 없다. 하지만 그보다 더 잘 보여주었어야 할, 왜 누구는 복수의 자경단에서 멈췄지만 누구는 희망의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재개발"이 필요할 거 같다. 1. 배트맨 시리즈는 팀 버튼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놀라운 성취 이후 소재만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되었지만, 동시에 끊임없이 앞선 두 감독들과 비교당할 운명에 놓이기도 했다. 원작의 속박과 이전 감독들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건 아마 배트맨으로 메가폰을 잡는 감독들에겐 언제나 깊은 고민과 큰 과제로 여겨졌을 테다. 2. 특유의

더 배트맨

DID U MISS ME ?|2022년 3월 16일

아담 웨스트 버전의 TV 시리즈와 그 극장판을 제외해도, 이 영화까지 포함해 어느새 우리에겐 총 여섯명의 실사 배트맨이 주어졌다. 여기에 감독 역시 다양해 지금까지 그 고담시를 실사화 시킨 이도 벌써 다섯명. 물론 이번 영화 한 편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시간 역시 필요하겠지만, 시리즈와 시리즈가 그랬듯이 배트맨이라는 IP도 그 유명세 만큼이나 거쳐간 사람이 많았기에 어느 정도는 그들의 그 유산과 관련한 이야기를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다. 어쨌든, 그래서 정리해보자면. 팀 버튼은 배트맨이란 캐릭터와 그의 세계를 팀 버튼이란 확고한 주형틀에 넣어 구운 표현주의적 제빵사였다. DC 코믹스 보다 팀 버튼이 끼친 영향이 더 컸던 것. 그러다보니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