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씨네시티에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이왕보는 김에 4DX로 보자-해서 갔는데... 흑. 은근히 이런 영화 같이 볼 사람 찾기가 힘드네요. 제가 표 다 샀는데도...ㅜ_ㅜ 일단 영화 포스터는 페이크. 영화 자체는 숨가쁘게 흘러갑니다. 다만 흔히들 기대하는 대규모의 혹성 대전, 우주 전쟁, 뭐 이런 것은 없습니다. 4DX를 온전히 느낄수 있는 것은 워프씬. 의자가 뒤로 휙- 하지만 전반적으로 4DX의 즐거움을 많이 느끼긴 어려웠던 것이 흠이네요. 영화 상당 부분이 대사...라서. 그래도 재밌습니다. 비기닝은 모르고 보셔도 상관없지만 알고 보시면 더 재미있습니다. 주요 캐릭터들이 그때 다 소개되니까요. 아, 이미 스타트랙 좋아하시는 분들은 빼구요. 우주선간 전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