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좁은 공간에서 패스능력이라던가, 개인기라던가 돌파력이라던가, 역.시. 브.라.질.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진짜 대단하다. 독일이나 아르헨티나가 명성에 걸맞지 않는 경기내용을 보여준 것에 비해 브라질은 역시 브라질이다. - 아까 독일-멕시코전도 그랬는데, 여기서도 심판은 웬만한건 불지 않기로 작정한듯 하다. '파울'을 한 선수가 알아서 멈추다가 "어? 파울 아님?" 하면서 다시 뛰는 경우가 꽤 자주 보인다. 파울을 범한 건지 아닌지 명확하지 않을 때 종전에는 심판이 일단 파울을 부르고 보는게 일반적이었다면, 지금은 명확하지 않을 때 그냥 냅두는게 방침인 듯 하다. - 사람 눈은 간사하다고, 브라질 골 보고 벌써부터 "저 정도는 당연히 휘는거 아님?" 싶다. 근데 진짜 잘 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