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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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4월 22일 |
스프링페스티벌은 대전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꾸며지는데요. 올해는 '동화, 동화에 동화 되다'라는 주제로 피노키오(오페라), 어린왕자(연극), 신데렐라(모짜르트 음악극), 견우직녀(무용) 총 4가지의 작품이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릅니다.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보는 예술의전당의 모습은 언제나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그리고 예술의전당 근처에 오니 이렇게 예쁜 2019스프링페스티벌의 현수막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피노키오를 보러갔었는데, 정말 미리 예매하지 않았더라면 보지 못할 뻔 했습니다. 전석매진이 되었더라고요.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여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정말 매진되는게 당연했습니다!!!
무대, 의상, 연주, 노래, 연출 무엇하나 나쁜 것이 없는 동화에 동화되는 신비롭고 미소지으면서 보게 되는 그런 신기하고 즐거운 오페라였습니다. 특히 바다와 상어뱃속의 무대는 아직도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로 신기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오페라가 끝난 이후 배우분들께서 홀에서 나와, 많은 시민들과 같이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제페토 - 바리톤 박상돈피노키오 - 소프라노 김지숙
저도 이런 멋진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기다려서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조금 전까지 홀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같이 사진을 찍으니 너무 신기하고 설렜습니다.
아직 신데렐라, 어린왕자, 견우직녀가 남아 있으니 미리 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하고 대전예술인들을 볼 수 있는 고퀄리티의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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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2월 25일 |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2월 말로 치닫고 있습니다. 1년 중 2개월이면 6분의1이나 되는 짧지 않은 기간인데, 지난 연도의 학기가 끝나지 않아서 그런지 본격적인 2019년은 3월부터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도 1년 공연기획 프로그램이 모두 공개되어 1월 말부터 선예약이 시작되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3월1일 삼일절이 100주년인 뜻깊은 해이고, 4월11일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등 그 역사적인 의미가 큰 해입니다.
대전예술의전당 2019 기획 그랜드시즌, 비상
대전예술의전당 앞에는 올해 기획된 공연을 담은 배너가 살랑살랑 춤을 추고 있는데요, 올해 그랜드시즌의 주제는 '飛上'입니다.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동안 대전방문의해인데요. 대전방문의해 원년을 맞아 대전방문의해를 기념하는 공연으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더 멀리, 더 높이, 더 힘찬 飛上, 새로운 감동을 향한 화려한 飛上'을 위해 어떤 공연이 기획됐는지 함께 보실까요?
대전예술의전당 2019 기획 그랜드시즌, 비상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만든 포스터를 보면 그랜드 시즌의 공연은 모두 7개 컬렉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프로젝트대전 7030, 오케스트라 컬렉션, 아이콘 컬렉션, 드라마 컬렉션, 댄스 컬렉션, 시그니처 컬렉션, 뮤지컬 컬렉션입니다.
대전예술의전당 2019 기획 그랜드시즌, 비상
프로젝트대전 7030은 대전시립예술단과 함께 만드는 공연입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그날의 외침 1919(3.30)', 대전시립교향악단의 '2019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12.19)',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 대전 시내 공연장으로 찾아가 공연하는 '인아웃 콘서트(4.23, 6.26, 11.6)' 등 3회로 진행됩니다.
오케스트라 컬렉션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6.26), 잉글리시 콘서트(11.5),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12.10)가 각각 피아니스트 조성진,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선유예권과 협연합니다. 특히 조성진의 무대는 예매 시작하자마자 며칠 내로 매진됐다고 하죠~!
아이콘 컬렉션은 바리톤에서 재즈로 변신한 토마스 크바스토프3.16), 리코더와 하프시코드 듀오(5.10), 디즈니 인 콘서트(9.5), 카잘스 콰르텟(10.20) 등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됐습니다.
드라마 컬렉션은 5편의 연극(3, 5, 8, 10, 12월)이 앙상블홀 무대에 오릅니다. 3월에 공연하는 연극 '진실x거짓(3.22~24)'은 독특하게도 진실 편과 거짓 편의 두 편의 연극이 세트인데, 배종옥과 김수현, 김정난과 이도엽의 더블캐스팅으로 공연합니다.
댄스 컬렉션은 모나코 몬테카를로 왕립발레단의 '신데렐라(6.18-19)', 프렐조카쥬 발레(11.9-10), 크리스마스발레 '호두까기인형(12.6-8)'으로 구성됐고, 시그니처 컬렉션은 대전예술의전당 자체 제작 연극(9.24-29)과 자체 제작 오페라 '투란도트(10.23-26)', 모짜르트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11.26-28)'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인기가 많은 뮤지컬 컬렉션은 지난 주 공연이 끝난 엘리자벳(2.22-24)을 비롯해 플래시댄스(3.22-24), 지킬 앤 하이드(6.7-9), 맘마미아(11.15-17), 송년뮤지컬(12.24-29)로 구성됐습니다. 3월(22-24)에 공연하는 플래시댄스는 특히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팀의 내한 공연입니다. 그 외에 대관공연 뮤지컬로는 광화문연가(3.8-9)가 공연됩니다.
모든 공연은 선구매를 하면 무료회원인 경우에도 10% 할인구매 할 수 있는데요. 가족과 함께 공연을 좀 더 많이 자주 즐기고 싶다면 유료회원 가입이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 일반 시민 유료 멤버십 회원은 블루회원(연회비 5만원)과 골드회원(연회비 10만원)이 있는데요. 블루회원은 대전예술의전당의 모든 기획공연을 20% 할인해서 2장까지, 골드회원은 30% 할인받아 4장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료회원이 되면 유료회원 선구매 기간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 유료회원-대전예술의전당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입, 전화 1544-1556
더 많이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요, 대전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중 패키지로 구매할 수있는 공연 리스트에 있는 공연은 내 맘대로 5~7가지를 골라 30%(일반 무료 회원)부터 최대 50%(유료 멤버십 회원)까지 할인 받아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내맘대로 패키지 티켓 구입( ~5.31까지) 1544-1556, 대전예술의전당 고객서비스센터 현장 구매
공연 애호가들 4명 뭉쳐서 한 사람 이름으로 골드회원 가입하고 패키지 공연에서 7가지를 골라 함께 구입하면 가장 저렴하게 고품격 공연을 감상할 수 있지요~! 필자가 몇년 전부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 외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마스터즈 시리즈는 다음과 같이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습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도 별도의 연간 회원권 시스템 '시즌 패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R석을 기준으로 하면 1년동안 18만원인데, 4명이 모여 신청하면 각각 15만원 씩에 마스터즈 시리즈와 챔버시리즈 1년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S석을 선택하면 몇만 원 더 내려가지요.
*시향 시즌패스 문의 042-270-8382
대전시립교향악단-대전방문의해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연주, 마스터즈3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3(3월15일)은 대전방문의해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인데,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라는 주제로 사물놀이패와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공연입니다.
역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기획한 공연은 '그 날의 외침 1919'입니다. 3월 30일에 열리는데, 창작 콘서트 오페라 오라토리오로 진한 감동을 전달할 것입니다.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음악회-그 날의 외침 1919
대전시립함창단이 대전방문의해를 기념해 준비한 공연은 '봄 깨어나다'입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음악회가 열립니다.
3월22일에 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리는데,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테너 서필, 소프라노 김성혜, 우니꼬 합창단이 함께 화합의 음악을 들려줄 것입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3.1절 100주년 기념음악회
대전의 공공예술기관의 공연과 함께 대전방문의해, 3·1운동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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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2월 19일 |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스포츠. 그 중에서도 전 세계인의 시선이 모였던 올림픽은 더 벅찬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꼭 1년 전, '하나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지구촌을 함께 뛰게 했던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억하시지요? 마지막 분단국가에서 펼쳐졌던 평화와 화합의 축제였습니다.
그날의 대표선수, 수호랑과 반다비가 대전을 찾았습니다.
"안녕, 수호랑! 반갑다, 반다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를 다시 만난 곳은 대전예술의전당입니다.
지난 2월 13일 저녁 이 곳에서는 ,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대전 평화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오직 대전에서만? 아닙니다.
'대전 평화음악회'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문화예술행사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백령도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제주, 대전, 광주, 부산, 울릉도로 이어집니다.
전국에서 딱 여섯 곳에서만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1주년 기념행사를 우리 대전에서도 열다니, 더욱 자랑스러웠답니다.
코 끝을 스치는 시린 바람에도 각자의 일터에서 달려온 대전시민들로, 그 널다란 대전예술의전당 로비는 북적였습니다. 그날의 감동과 열기를 되새기며, 평화와 화합을 다짐하는 음악회이기에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그 존재감을 숨길 수 없는 커다란 수호랑과 반디비와의 기념촬영도 놓칠 수 없었지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대전 평화음악회'는 황병기의 가야금 협주곡 '달하노피곰',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임준희의 '교향시 한강', 정대석의 '수리재' 등 우리 작곡가들의 곡으로만 구성돼 더욱 깊이있는 무대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음악으로만 연주되는 오케스트라 공연은 우리나라에서도 거의 처음이라고 합니다.
2011년부터 클래식과 국악을 넘나들며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성진 지휘자와 함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가야금과 거문고 명인들의 협연이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은찬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연상시키는 멋진 연주를, 소프라노 박혜숙과 대전극동방송여성합창단은 봄을 재촉하는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앵콜까지 포함한 여덟 곡 중에서 다섯 곡이 아리랑을 바탕으로 했는데요, 흥과 한이 서린 한민족의 노래인 만큼 더욱 큰 울림을 줬습니다.
남과 북의 노래로, 세대를 넘어 클래식과 국악이 하나가 되었던 따뜻하고 감동적인 무대! 관객들은 객석을 떠나지 않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답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1주년을 기념하며 열렸던 '대전 평화음악회'. 2019년이 대전방문의 해인만큼, 이를 시작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행사가 얼마나 많이 열릴지 기대됩니다.
이곳은 문화예술의 중심, 대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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