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옆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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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osts이전글 미술관 옆 동물원
오늘 수업시간에 미술관 옆 동물원을 감상했다. 어색한 대사에 황당한 상황 전개...기시감과 클리셰를 소재로 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이다. 헤픈 여자와 고자인 남자의 이야기...연애초보로 설정되어 있지만 상당히 직선적이고 세련된 유혹을 하는 주고싶어 안달난 여자와 휴가나온 군인이지만 성욕을 거세당한 고자 캐릭터의 남자남자가 고자로 남아줬으면하는 고리타분한 여성들의 연애판타지가 투영된 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연애라는 건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
언제부터였을까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내가 이 영화를 꼽게 된 것은.요새 부쩍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오늘 아침엔 끔찍한 악몽을 꾸다 깨어났더니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싶었다그뿐. 그래서 좋아하는 영화를 보았다내가 좋아하는 배우내가 좋아하는 옛영화왈가닥 철부지 같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춘희옛여자에게 바람맞고 퉁명스럽게 굴지만 의외로 세심한 면이 있는 철수전혀 다른 두 명이 우연히 만나 10일동안 함께 지내며 자연스럽게 정이 들게 되고 그렇게 둘은 새롭게 인연을 만들어간다는 스토리 로미오와 줄리엣도 그렇고, 노트북도 그렇고.잠깐의 짧은 만남이 새로운 사랑을 불러일으킬수도 있
잊을 수 없는 한국 멜로영화 속 명대사
1. 봄날은 간다(2001) - 유지태, 이영애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우리 주변에서 있을법한 연애와 사랑을 담담하고 잔잔하게 그린 허진호 감독의 영화. 난 이 영화를 두 번 봤다. 고3 시절 처음 봤을 때는 내용도 재미없고 지루해서 살짝 졸았다. 그러다가 성인이 되어서 몇년 후에 다시 본 영화 는 정말 연애를 진솔하고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었다. 내가 본 멜로 영화들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명대사는 사랑이 식은 은수(이영애)에게 찾아간 상우(유지태)가 했던 이 말.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그 외 명대사- "떠나간 버스와 여자는 잡는 게 아니란다.." (실연의 상처에 아파하는 상우에게 할머니가 해준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