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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tharsis | 2013년 12월 20일 |
오늘 수업시간에 미술관 옆 동물원을 감상했다. 어색한 대사에 황당한 상황 전개...기시감과 클리셰를 소재로 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이다. 헤픈 여자와 고자인 남자의 이야기...연애초보로 설정되어 있지만 상당히 직선적이고 세련된 유혹을 하는 주고싶어 안달난 여자와 휴가나온 군인이지만 성욕을 거세당한 고자 캐릭터의 남자남자가 고자로 남아줬으면하는 고리타분한 여성들의 연애판타지가 투영된 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왕의 얼굴] 조금 늦은 감상평 [17~20회]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5년 1월 31일 |
극본;이향희,윤수정연출;윤성식,차영훈출연;서인국 (광해군 역) 조윤희 (김가희 역) 이성재 (선조 역) 신성록 (김도치 역) -17회 감상평-서인국 이성재 주연의 KBS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7회를 보게 되었다 전란 후의 불안한 정국에서 광해의 입지가 흔들릴 위기에 놓인 가운데 중전으로부터 후궁이 되어달라는 얘기를 들은 김가희의 모습은 씁쓸한 느낌을 남기게 한다 그리고 선조의 후궁이 된 김가희가 선조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은 왠지 모르는 느낌을 주게 하는 것 같고.. 그런 가운데 선조의 옆에 있는 김가희의 모습을 보는 광해의 모습은 씁쓸한 느낌을 주게 하고 또한 중전이 광해에게 한마디 해주고 세상을 떠난 모습은 안타까움을 남기게 한다.. 그
[미술관 옆 동물원] 나같은 철수
By Here comes ur freind | 2016년 1월 27일 |
![[미술관 옆 동물원] 나같은 철수](https://img.zoomtrend.com/2016/01/27/e0341576_56a7b0ab67ee6.jpg)
미술관 옆 동물원 보았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보기 전에는 정통멜로겠거니 생각하고 보았는데. 의외로 귀엽고 소소하고 센스있는 소설같은 영화더군요. 추천할게요!(다짜고짜ㅋㅋㅋ) 줄거리는 생략함다~ 감상만 남겨요! 전 철수(이성재 분)를 보면서 참 저 같다라고 생각했어요. 시나리오 대신 써주는 철수 철수는 버럭 버럭 화도 잘 내지만 세심하고 센스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은근 사랑꾼입니다. 사소한 것도 기억을 해뒀다가 감동을 주지요~저랑 비슷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의 사소한 걸 기억해준다는 것은 관심이에요~ 세상 어느 누가 자신의 작은 부분까지 기억해주는 사람에게 빠지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저도 그런 편인데ㅜ 일부러 하는 건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에겐 당연히 그렇게 되던데??ㅋㅋㅋ본능인데!!!!!
잊을 수 없는 한국 멜로영화 속 명대사
By My life is mine | 2012년 9월 3일 |
1. 봄날은 간다(2001) - 유지태, 이영애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우리 주변에서 있을법한 연애와 사랑을 담담하고 잔잔하게 그린 허진호 감독의 영화 <봄날은 간다>. 난 이 영화를 두 번 봤다. 고3 시절 처음 봤을 때는 내용도 재미없고 지루해서 살짝 졸았다. 그러다가 성인이 되어서 몇년 후에 다시 본 영화 <봄날은 간다>는 정말 연애를 진솔하고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었다. 내가 본 멜로 영화들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명대사는 사랑이 식은 은수(이영애)에게 찾아간 상우(유지태)가 했던 이 말.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그 외 명대사- "떠나간 버스와 여자는 잡는 게 아니란다.." (실연의 상처에 아파하는 상우에게 할머니가 해준 말.)